[쿠키뉴스 여론조사] 2030은 홍준표- 4050은 이재명… 양자대결 승자는

조현지 / 기사승인 : 2021-09-08 0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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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대결’ 이재명 39.7% vs 홍준표 34.3%

그래픽=이희정 디자이너

[쿠키뉴스] 조현지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여권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가상 양자대결을 펼칠 경우, 오차범위 내에서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연령별로 크게 갈렸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4~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12명에게  ‘양자대결일 경우 이 지사와 홍 의원 중 누구를 지지할 것인가’를 물은 결과, 이 지사는 39.7%, 홍 의원은 34.3%였다.

두 사람 간 격차는 5.4%p로 오차범위(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 안이었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21.7%, 잘모름·무응답은 4.3%였다.

홍 의원은 2030세대에서 높은 지지를 받고 있었다. 홍 의원은 18~29세 41.2%, 30대 42.5%를 기록하며 이 지사(18~29세 28.3%, 30대 25.6%)를 앞섰다.

반대로 4050세대는 이 지사를 지지하는 비율이 높았다. 이 지사는 40대 54.8%, 50대 50.7% 등 과반을 기록하며 홍 의원(40대 28.2%, 50대 30.3%)을 따돌렸다. 60대 이상은 이 지사 36.9%, 홍 의원 32.6%로 팽팽하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진영별로 지지가 갈렸다. 진보진영 텃밭으로 분류되는 호남권에선 이 지사 66.9%, 홍 의원 17.8%를 각각 기록했다. 홍 의원 지역구이자 보수진영 텃밭인 대구·경북은 이 지사 18.6%, 홍 의원 55.9%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도 △민주당 이재명 71.2% vs 홍준표 12.5% △국민의힘 7.9% vs 64.5%였다. 무당층은 이 지사 29.0%, 홍 의원 32.4%였다. 

조사는 쿠키뉴스 의뢰로 한길리서치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조사방식(유선 전화면접 19.2%, 무선 ARS 80.8%, 무작위 RDD 추출)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1년 8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나이·지역별 가중치 부여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길리서치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yeonz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