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상
[쿠키포토] '망친 내 결혼, 배부른 예식장' 못 참겠다... 뿔난 예비부부들
[쿠키뉴스] 박효상 기자 = 정부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재연장에 반발한 예비부부들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화환 시위에 나섰다. 전국신혼부부연합회(이하 연합회) 주최로 열린 이번 시위에서 면적과 규모를 고려해 결혼식장 입장객 인원 조정, 백신 인센티브 적용, 실제 입장 가능 인원과 결혼식장 보증인원이 같도록 행정명령 하달, 예식장의 질 낮은 답례품 강매 문제로 인한 소비자 보호 정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정부는 앞서 식사를 제공하지 않는 결혼식의 경우 거리두기 4단계에서도 99명까지 모일 수 있다고 완화 방침을 밝혔다. 이전에는 4단계에서 식사 제공 관계없이 49명까지 참석할 수 있었다.연합회는 화환 시위에 앞서 이번 시위는 앞서 진행된 트럭 시위, 팩스 시위 등을 나선 바 있다. tin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