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국민지원금 현장 지급 연장 운영

입력 2021-09-14 10: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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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민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는 가운데 군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현장 지급 시간을 연장해 운영한다.

군은 120억 원을 확보해 인구의 94%인 4만8020명에 대해 1인당 25만 원의 국민지원금을 추석 전까지 최대한 지급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남 고성군, 국민지원금 현장 지급 연장 운영

9월 6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지급하고 있으며, 13일부터 읍·면사무소에서 현장 지급하고 있다.

군은 현장 방문을 통해 신청하는 군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 시간을 연장하고 오는 18일 토요일에도 특별운영한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현장 지급 첫날인 13일 고성읍사무소와 회화면사무소를 방문해 국민지원금 지급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으며, 14일에는 동해면과 거류면사무소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백 군수는 “코로나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추석 전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민지원금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지급하는 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국민지원금 온·오프라인 신청은 시행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월 1, 6/화 2, 7/수 3, 8/목 4, 9/금 5, 0)로 신청된다.

온라인으로 신용·체크카드 충전 및 모바일 고성사랑상품권을 받고자 하는 군민은 본인이 사용하는 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신청하면 다음 날 충전된다.

오프라인으로는 카드사 연계 은행 창구를 통해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신청이 가능하고, 2021년 6월 30일 기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종이류 고성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