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식] 경남교육청,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고향사랑펀드 조성 

입력 2021-09-16 0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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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5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 경남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성욱)와 경남고향사랑펀드 조성을 위한 협약식 및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경남도민을 포함한 전국적으로 경남을 사랑하는 기부자를 발굴해 지역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소식] 경남교육청,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고향사랑펀드 조성 

특히 경남고향사랑펀드 조성의 상징성과 홍보 효과를 위해 박종훈 교육감이 ‘1호 후원자’로 가입해 힘을 실었다. 

경남고향사랑펀드는 경남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고 경남교육청,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공공기관 등이 후원해 1억2000만원을 목표로 기금을 조성해 저소득 가정의 출산 및 보육돌봄 지원, 아동·청소년의 지원, 홀몸 어르신 건강검진 및 진료 지원 등 지역복지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 사업이다. 

한편 이번 협약체결식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모금한 후원금 6000만원을 경남지역의 저소득 아동 100명에게 매월 5만원씩 1년간 지원하기로 했다.
 
[교육소식] 경남교육청,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고향사랑펀드 조성 
   
박종훈 교육감은 "교육청이 사회복지협의회와 우리 지역의 저소득 아동·청소년과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하여 함께 힘을 모으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교육공동체의 문제를 지속적으로 해소하는데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서상목 회장과 박성욱 회장도 "경남교육청과 함께 기금을 모금하게 되어 큰 힘이 된다"며 "경남지역의 복지서비스가 전국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305명 공개 채용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5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2022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305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공고했다.

모집인원은 ▲유치원 교사 80명(장애 6명 포함) ▲초등학교 교사 170명(장애 14명 포함) ▲특수학교 유치원 교사 19명(장애 2명 포함) ▲특수학교 초등 교사 36명(장애 4명 포함) 등 총 305명으로 이는 2021학년도 대비 84명이 감소된 인원이다.

응시원서 접수는 10월 4일 오전 9시부터 8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 사이트 '경상남도교육청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1차 시험은 올해 11월 13일 교직논술과 교육과정에 대한 논술형, 기입형, 서술형으로 실시한다.

2차 시험은 내년 1월 12일부터 14일까지 교직적성 심층면접, 교수․학습과정안 작성, 수업실연, 영어수업실연 및 영어면접으로 실시한다.

1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올해 12월 15일, 최종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4일에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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