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1차 예방접종 70% 돌파…2차 접종완료 45.4%

노재현 / 기사승인 : 2021-09-17 1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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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184만 7636명·2차 119만 1139명 접종

(사진=쿠키뉴스 D/B) 2021.09.17.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백신접종이 70%를 돌파했다. 

지난 2월 26일 방역이 취약한 65세 이상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첫 접종을 시작한 이후 약 6개월 20일만이다. 

2차 접종자도 45.4%에 이르는 등 경북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모습이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184만 7636명이 받아 70.4%의 접종률을 보였다.

정부가 정한 1차 접종 목표치인 70%를 추석 연휴를 목전에 두고 조기달성한 것이다.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도민은 119만1139명으로 인구대비 접종률은 45.4%에 이른다. 이는 전국 평균 1차 68.1% 2차 41.2%보다 빠른 진행 상황이다.  

지역별 1차 접종은 의성이 85.3%로 경북에서 가장 빠른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또 청송 (84.2%)과 청도(81.8%), 문경(81.2%), 군위(81.2%), 예천(81.2%), 봉화(80.7%), 성주(80.2%) 등에서 80%를 넘어섰다.

인구가 많은 포항과 구미, 경주, 김천, 경산 등의 1차 예방접종률은 70%대를 나타냈다. 

2차 접종은 의성(66.1%)과 청도(62.1%). 예천(61.2%), 청송(60.3%), 봉화(60.2%), 군위(60.0%)가 접종대상자 대비 60%를 넘겼다.

대도시인 포항과 경주, 김천, 안동, 경산은 50%대 전후의 접종률이 진행 중이며, 39%에 머문 구미가 경북에서 가장 낮은 2차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현재 예방접종은 아스트라제네카(AZ), 화이자, 모더나, 얀센 등 4가지 백신으로 이뤄지고 있다. 65세 이상은 아스트라제네카, 그 이하 연령은 화이자와 모더나, 얀센 백신을 맞는다.

AZ와 화이자, 모더나 백신은 2차례 접종이 필요하고 얀센 백신은 1차례 접종으로 끝난다. 1·2차 접종 간격은 AZ 백신은 8∼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모더나 백신은 4주다.

다만 50대의 경우 백신 공급 상황에 맞춰 mRNA 백신(모더나·화이자)의 접종 간격을 한시적으로 6주까지 늘려 적용하고 있다.

경북에서 예방접종에 따른 이상반응은 이날 0시 기준 경증 1만 2810명, 사망 68명, 아나필락시스(중증반응) 27명, 주요이상반응 46명 등 총 1만 2951명에 이른다. 

백신별로는 AZ의 경우 경증 5705명, 사망 30명, 아나필락시스 7명, 주요이상반응 14명이다. 화이자는 경증 4733명, 사망 36명, 아나필락시스 20명, 주요이상반응 29명으로 집계됐다.

모더나는 경증 2019명, 사망 2명, 주요이상반응 3명이며, 얀센은 353명이 경증을 호소했다.

AZ와 화이자에서 이상반응이 많은 것은 상대적으로 높은 접종률에 따른 현상으로 방역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사망자의 경우 백신접종과의 인과성을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 최은정 감염병관리과장은 “의료진과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1차 예방접종 목표치인 70%를 추석 전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집단 항체가 형성되는 2차 접종률 70%도 조기 달성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