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한국정신문화재단, ‘공감과 위로’ 인문가치포럼 열어

입력 2021-09-17 10: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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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한국정신문화재단, ‘공감과 위로’ 인문가치포럼 열어
인문가치포럼 홍보물. (안동시 제공) 201.09.17
[안동=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안동시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전통리조트 구름에 일원에서 ‘공감과 위로’를 주제로 인문가치포럼을 연다.

올해 8회째를 맞는 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안동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성과주의, 양극화, 불평등, 피로사회, 인간성 상실 등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더욱 심화된 사회문제와 인문학적 위기 극복을 모색한다.

포럼 세션은 문화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콘서트 형식의 공유세션, 세계석학들이 모여 현대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문가치를 심도 있게 논의하는 모색세션, 시민 참여형 참여 세션으로 진행된다.

특히 오는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한글 의제 특별세션을 기획, 대중성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폭넓은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인문가치포럼주간 프로그램인 ‘인문가치 in(人) 안동’ 과 ‘안동포 및 훈민정음 특별전’ 등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현장 참가자들은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을 해야 한다. 사전등록을 하지 못한 참가자들을 위해서는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를 통해 모든 프로그램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한국정신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집단 행사의 위험성이 커지는 시대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하여 온·오프라인 형태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포럼으로 구성했다”며 “현장 참가자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사전등록 인원을 프로그램별로 제한하고 소독과 방역을 철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