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극장가 승자 ‘보이스’…박스오피스 1위

기사승인 2021-09-20 14:33:56
- + 인쇄
추석 극장가 승자 ‘보이스’…박스오피스 1위
영화 보이스 포스터
[쿠키뉴스] 민수미 기자 =보이스피싱 범죄를 그린 영화 ‘보이스’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이스는 지난 주말 사흘(17∼19일) 동안 25만4000여명(매출액 점유율 35.1%)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보이스는 보이스피싱의 피해자가 된 전직 경찰이 중국에 있는 본거지 콜센터에 잠입해 악랄한 보이스피싱 설계자를 마주하는 이야기다. 1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은 35만5000여명이다.

마블의 블록버스터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2위를 차지했다. 12만6000여명(18.1%)의 관객을 더해 누적 관객 144만여명을 기록했다.

‘기적’은 12만3000여명(16.1%)을 모아 3위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애니메이션 ‘극장판 포켓몬스터:정글의 아이, 코코’,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격돌! 낙서왕국과 얼추 네 명의 용사들’이 각각 4위(6만2000여명, 7.8%), 5위(4만1000여명, 5,4%)에 올랐다.

여름 개봉작인 ‘모가디슈’와 ‘인질’도 6위와 7위에 올라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모가디슈는 누적 관객 345만4000여명, 인질은 158만1000여명을 기록했다.

재개봉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공포영화 ‘말리그넌트’,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이 8∼10위에 올랐다.

추석과 이어지는 이번 주말 극장을 찾은 관객은 전주(60만8000여명)보다 22%가량 늘어난 74만3000여명으로 집계됐다.

min@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