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수성대가 메타버스를 놀이터로 삼고 있는 MZ세대와 소통하며 공감하는 입학상담을 위해 ‘수성대 제페토 캠퍼스 입시상담’ 창구를 개설했다.

수성대는 2022학년도 수시 모집에 대비해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ZEPETO)’에 ‘수성대 제페토 캠퍼스 입시상담’ 맵을 개설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메타버스는 초월의 메타(meta)와 우주의 유니버스(universe)를 합성한 말로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하는 것으로 MZ세대의 최대 놀이터로 부상하고 있는 플랫폼이다. 

수성대 제페토 입시상담 맵에는 간호학과 등 20개 학과 상담창구는 운영은 물론 1대1 영상 상담과 전년도 입시 결과 등 다양한 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 

수성대는 특히 MZ세대 수험생들과 즐겁게 상담하기 위해 지난 18일에 이어 오는 25일, 10월 2일 등 주말 3일 동안 오후 6시부터 3시 동안 집중적인 상담을 펼칠 예정이다.
 
수성대는 이를 위해 VR콘텐츠과 이대현 교수를 중심으로 전담팀을 구성, 제페토 입시상담을 위한 크리에이터 맵을 자체 개발한 것은 물론 운영을 위해 학과 교수들을 중심으로 전문 상담인력을 구성하고 효과적인 제페토 활용법 등 사전 교육도 실시했다.

김선순 총장은 “MZ세대와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는 입학 상담을 위해 메타버스를 활용하게 됐다”며 “언택트 시대를 맞아 입학상담 뿐만 아니라 졸업식이나 축제 등 대학의 다양한 행사를 가상공간에서라도 펼칠 수 있도록 메타버스 활용 방안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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