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 위기 공연업계 살리자…‘우무지’ 라이브 음반 발매

기사승인 2021-09-23 17: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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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 위기 공연업계 살리자…‘우무지’ 라이브 음반 발매
‘우무지 스튜디오 라이브 볼륨.1’ 음반.   사단법인 코드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대유행으로 고사 위기에 처한 공연업계를 살리기 위해 인디 뮤지션들이 또 한 번 뭉쳤다. 이들은 ‘#우리의무대를지켜주세요’ 캠페인의 후속 프로젝트로 ‘우무지 스튜디오 라이브 볼륨.1’ 음반을 제작해 오는 24일 정오 온라인에 공개한다.

23일 사단법인 코드에 따르면 이번 음반에는 크라잉넛, 딕펑스, 해리빅버튼, 솔루션스, 잠비나이, 워킹애프터유, 블루파프리카, 애니멀다이버스, 로큰롤라디오, 오칠, 두억시니 총 11팀의 라이브 음원이 담긴다.

이들은 라이브 무대에서 느낄 수 있는 열정과 에너지를 전달하기 위해 원테이크 연주로 음원을 녹음했다. 음반 발매와 동시에 뮤지션들의 원테이크 연주를 담은 뮤직비디오도 공개된다. 실물 음반은 현재 온라인 음반 사이트에서 예약 판매 중이며 오는 28일 출시된다.

‘우무지 스튜디오 라이브 볼륨.1’은 하드록밴드 해리빅버튼 멤버 이성수가 제안하고 사단법인 코드(이사장 윤종수)가 함께 기획했다. 여기에 타이탄 레코딩 스튜디오(대표 오형석)가 파트너로서 참여했으며,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했던 영국 메트로폴리스의 존 데이비스가 마스터링을 맡았다.

코드 관계자는 “이번 음반은 ‘#우리의무대를지켜주세요’ 온라인 뮤직 페스티벌에 참여했던 아티스트들의 완성도 높은 라이브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음악으로 감동을 나누고 이를 널리 알리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wild37@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