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수시 1차 경쟁률 7.3대 1…대폭 상승

물리치료과 33.67대 1 가장 높아

입력 2021-10-05 09: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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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수시 1차 경쟁률 7.3대 1…대폭 상승
영남이공대가 지난 4일 수시 1차 원서접수를 마간한 결과 평균 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영남이공대 제공) 2021.10.05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영남이공대는 지난 4일 수시 1차 원서접수 결과 1793명 모집(정원 내)에 1만 3075명이 지원해 평균 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어려운 교육 환경 속에서도 영남이공대는 지난해 수시 1차 원서접수 평균 경쟁률 4.7대 1보다 대폭 상승했으며, 정원 외를 포함한 수시 1차 원서접수는 총 1만 4756명 평균 8.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수시 1차 모집인원 1793명은 2022학년도 수시모집 전체 인원 2071명의 약 86.57%이다.

주요 학과별 경쟁률은 ▲물리치료과가 33.6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치위생과 20.09대 1 ▲간호학과 19.95대 1 ▲스포츠재활·운동관리과 15대 1 ▲청소년복지상담과 12.69대 1 ▲부사관과 9.53대 1 ▲반려동물케어과 9.4대 1 ▲사회복지·보육과 8.67대 1 ▲K-뷰티과 7.71대 1 ▲패션라이브커머스과 7.71대 1 ▲항공&비서전공 7.53대 1 ▲노인요양시설창업과 7.47대 1 ▲스마트팩토리과 7.46대 1 ▲보건의료행정과 7.39대 1 순이었다.

전형별로는 ▲일반고전형이 9.43대 1로 가장 높았으며 ▲특성화고전형 7.57대 1 ▲자기추천전형 5.23대 1 ▲대학자체전형 2.49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형별 학과 경쟁률을 살펴보면 특성화고전형에서 ▲물리치료과 150.5대 1 ▲치위생과 67대 1 ▲간호학과 66대 1 ▲청소년복지상담과 22.5대 1 ▲패션디자인마케팅과 21.8대 1 ▲스포츠재활·운동관리과 21.75대 1 ▲호텔&와인전공 19.67대 1 ▲항공&비서전공 15.67대1, 일반고전형에서 ▲물리치료과 26.79대 1 ▲간호학과 19.06대 1 ▲글로벌외식산업과 19대 1 ▲치위생과 17.24대 1 ▲K-뷰티과 16.38대1, 대학자체전형에서 ▲스포츠재활·운동관리과 20.67대 1 ▲해외사무행정취업과 16.5대1 등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올해 새로 생긴 자기추천전형에서는 ▲여행·항공마스터과 50대 1 ▲i-경영회계계열 14대 1 ▲보건의료행정과 13대 1 ▲스포츠재활·운동관리과 12대 1 ▲디자인스쿨 11.5대 1 ▲패션라이브커머스과 10.5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수시모집 1차 면접은 오는 10월 16일과 17일 양일간 학과별로 대면과 비대면으로 나눠 진행하며, 수시모집 최초합격자는 수업료 50%, 추가 합격자는 100만원의 장학 혜택이 주어진다.

영남이공대 신승훈 입학본부장(글로벌외식산업과 교수)은 “학령인구 감소와 코로나19로 입시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작년 두 배에 가까운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학생의 관점에서 학생의 특성과 경쟁력을 고려한 신설학과 개설 및 기존 학과 개편과 다양한 교육부 지원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얻은 것이 수시에 반영됐다고 생각한다”며 “급변하는 교육 혁신에 발맞춰 학생이 필요로 하는 대학 교육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으로 실무중심 전문 직업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