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소식] 보령 진해거담제 ‘용각산쿨’ 판매실적 224%↑ 外 

기사승인 2021-10-05 17: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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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신승헌 기자 = ◇보령 진해거담제 ‘용각산쿨’ 판매실적 224%↑
출시 이후 최대 실적 161억 기록.이달 리뉴얼 광고 온에어

[제약산업 소식] 보령 진해거담제 ‘용각산쿨’ 판매실적 224%↑ 外 
보령컨슈머헬스케어 진해거담제 ‘용각산쿨‘의 소비자 판매 실적이 전년대비 224% 증가했다. 출시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용각산 브랜드의 지난 1년간(2020년 9월~2021년 8월) 일반의약품 기침제제 부문 소비자 판매 실적은 약 16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같은 기간 대비 87% 증가한 것이다. 

제품별 판매실적 증가율은 용각산은 31.5%, 용각산쿨은 224.4%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개인 위생 강화로 감기 등 호흡기 질환 유병률이 감소해 관련 의약품 매출이 전년대비 20.5% 감소한 상황과는 대조적이다. 

용각산쿨은 판매 상승세에 힘입어, 그동안 기침제제 판매 1위 자리를 지켜오던 기존의 용각산을 넘어서며 호흡기 질환 의약품 시장 전체를 이끄는 선두 품목으로 등극했다. 

회사 측은 호흡기 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한 상황에서 용각산쿨의 효능ㆍ효과가 강조된 ‘헛기침’ 광고캠페인의 효과가 매출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보령제약은 용각산쿨의 ‘기침제제 판매 1위’ 수성을 위해 환절기 시즌에 맞춰 1일 리뉴얼 광고를 선보였다. 앞서 지난해 10월 선보인 용각산쿨 광고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실제 판매 실적 향상으로 연결되기도 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광고는 소비자들의 공감도가 높았던 기존 광고에 ‘기침제제 부문 판매 1위’라는 문구를 추가해 용각산쿨에 대한 신뢰도와 브랜드 가치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용각산쿨은 1967년 보령제약이 용각산을 최초 출시한 이후 길경가루, 세네가, 행인, 감초, 인삼, 아선약 등의 주요생약성분의 함량을 높이고 휴대가 간편한 1회용 스틱 포장의 과립형으로 출시한 제품이다. 복숭아향과 민트향 두 가지 맛이 있다.

용각산쿨의 6가지 생약성분은 기관지 내부에서 점액의 분비를 높이고 섬모운동을 활발하게 함으로써 유해물질을 자극없이 배출하는데 탁월한 효능ㆍ효과를 가지고 있다. 목에 닿는 순간 즉각적인 효과를 발휘하는 즉효성과 함께, 생약성분으로 구성돼있어 지속적으로 복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목 점막에 직접 작용하므로 복용 후 30분 내 물이나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한미약품, 리바록사반 성분 항응고제 '2.5mg 용량' 국내 유일 출시
2022년 7월3일까지 독점판매.10mgㆍ15mgㆍ20mg 용량도 내놔

[제약산업 소식] 보령 진해거담제 ‘용각산쿨’ 판매실적 224%↑ 外 
한미약품은 비(非) 비타민K 경구용 항응고제(NOAC) 계열 약물 중 가장 넓은 허가사항을 보유한 ‘리바록사반(Rivaroxaban)’ 성분의 전문의약품 리록스반정 4종(2.5mg, 10mg, 15mg, 20mg)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리록스반 4가지 용량 중 2.5mg은 한미약품의 특허 중심 경영을 통해 우선판매허가를 획득, 2021년 10월 4일부터 2022년 7월 3일까지 독점판매 한다. 리바록사반 성분 물질특허 만료 익일인 이달 4일부터 45개 제약회사가 이 성분의 후발 의약품을 일제히 발매하지만, 2.5mg을 포함한 전 용량을 출시하는 회사는 한미약품이 유일하다. 

리록스반은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뇌졸중 및 전신 색전증의 위험 감소, 심재성 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의 예방 및 치료 등에 사용되는 항응고제 전문의약품이다. 

리바록사반 성분은 풍부한 임상 데이터를 토대로 넓은 허가 사항을 보유한 NOAC 계열로서,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혈관계 사망의 상대적 위험 감소 효과를 입증해 의료진들의 치료 옵션을 크게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는 약물이다. 

특히 2.5mg과 아스피린을 병용할 경우, 관상동맥질환 또는 증상이 있는 말초동맥질환 성인 환자에서 아스피린 단독요법보다 뇌졸중, 심근경색 및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상대적으로 감소시켰다는 연구결과가 도출돼 의료진들의 관심이 높다. 

한미약품은 리록스반 개발과 생산을 독자 진행했다. 4가지 전 용량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갖추게 되면서 의료진과 환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수입약 대비 경제성 있는 약가로 건강보험재정 건전성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미약품 우종수 대표이사는 “한미의 독보적 특허경영과 제제기술력을 토대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리바록사반 전 용량을 출시할 수 있게 됐다”며 “수입약이 주도해 오던 NOAC 계열 전문의약품 영역에서 의약품 주권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휴메딕스, 美 키네타에 지분 투자

휴메딕스가 CMO 사업 강화와 미래 성장 재원 확보를 위해 미국의 면역항암제 R&D 기업과 손을 맞잡았다.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미국의 면역항암항체치료제 개발 기업 키네타(Kineta Inc., CEO Shawn Iadonato)에 전략적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5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200만달러로, 휴메딕스가 키네타 지분 1.56%를 취득하는 방식이다.

이번 전략적 투자에 따라 휴메딕스는 키네타가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들에 대해 비임상 단계부터 휴메딕스의 파트너사인 팬젠의 생산시설을 활용, 개발 및 상업화를 가속화 하기로 했다. 또한 휴메딕스는 현재 키네타가 개발중인 파이프라인 중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위탁해 생산 예정인 유방암항암제 VISTA를 비롯해 면역항암제에 대한 한국 내 독점적 상업화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키네타는 면역항암제 및 만성신경통치료제, 항바이러스치료제 등을 연구 개발하는 미국의 바이오 기업으로 2007년 시애틀에 설립됐다. 최근 글로벌 제약전문 매체인 파마 테크 아웃룩(Pharma Tech Outlook)에서 선정한 2020년 면역치료제 회사 Top 10에 선정되는 등 연구개발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휴메딕스 김진환 대표는 “키네타는 과거 화이자(Pfizer), 제넨텍(Genetech) 등 글로벌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성사시킬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바이오 기업”이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단기적으로는 CMO사업, 장기적으로는 면역항암 신약에 대한 국내 상업화 협력 등에 관한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키네타 CEO인 숀 박사는 “휴메딕스와 임상 1상을 진행할 면역항암제 VISTA를 포함한 다수의 신약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공동 협력을 하게 돼 기쁘다”며 ”키네타가 개발 중인 여러 파이프라인들의 임상시험이 예정된 만큼 양사 간 시너지도 증폭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일동제약-아보메드, 신약 공동 연구개발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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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보메드 R&D 센터에서 진행된 신약 공동 연구개발 협약식에서 최성구 일동제약 부사장(왼쪽)과 임원빈 아보메드 공동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아보메드(대표 박교진ㆍ임원빈)와 신약 공동 연구개발 과제 추진과 관련한 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일동제약은 아보메드에 대한 60억원 규모의 자금 투자와 함께 신약 R&D 및 사업 모델 발굴과 관련한 상호 간의 전략적 제휴를 맺은 바 있다.

아보메드는 희귀·난치성 질환 분야를 중심으로 윌슨병,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펜드리드증후군 등과 관련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신약 개발 회사다. 현재 서울 강남구 본사와 경기 성남시 소재의 R&D 센터 외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임상 진행 및 FDA 허가 추진이 가능한 자회사를 갖추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일동제약과 아보메드는 저분자 화합물을 활용한 표적치료제를 비롯하여 유망 분야의 혁신 신약을 개발하는 데에 서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즉시 공동 위원회를 구성하고 신약 과제 수행에 돌입할 예정이며, 신약 연구개발에 필요한 자원에 대해서도 함께 분담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후보물질의 발굴 및 도출, 특허 등 권리 확보, 라이선스 아웃 등 신약 개발 및 상용화와 관련한 전반적인 과정에서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일동제약 연구개발 총괄 책임자 최성구 부사장은 “아보메드는 우수한 R&D 역량뿐 아니라 신약 개발 및 허가와 관련한 국내외 인프라를 갖춘 회사”라며, “일동제약이 보유한 저분자 합성의약품 분야의 강점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성과를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함께 참석한 아보메드의 임원빈 공동대표는 “신약 R&D 분야의 전문 인력과 역랑을 두루 갖춘 일동제약과 협력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그동안 쌓아온 타깃 선정 및 치료제 개발과 관련한 자사의 경험, 기술력 등을 활용해 혁신 신약과 원천 기술 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일동제약과 아보메드는 내년 말까지 2~3개의 선별된 비임상 후보물질 도출을 완료하고, 다음해인 2023년부터 비임상 연구 등 본격적인 상용화 작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암 경험자 사회복귀 위한 ‘2021 다나음 캠페인’ 진행.한국MSD 후원
암 경험자 70% 사회복귀 실패 시 부정적 감정 겪어.지원 필요성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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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암 경험자 대상 설문 결과 암 경험자의 절반 이상은 실제로 ‘맡았던 직무에 복귀하지 못했다(51.5%)’고 답했다. 또, 암 경험자의 70.6%가 사회 복귀에 실패했을 때 ‘삶을 부정적으로 바라본다’고 응답했다. 한국MSD
한국MSD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해피피플이 주관하는 암 경험자 사회 복귀 지원 사회공헌 프로그램 ‘다나음’이 암 경험자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오는 10월 5일부터 29일까지 ‘2021 다나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당신에게 ‘일’은 어떤 의미인가요?”를 주제로 암 경험자 사회 복귀 어려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고자 기획됐다. 

사단법인 해피피플이 공부이앤씨그룹에 의뢰하여 2021년 7월 한 달 동안 암 경험자 34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암 경험자의 70%가 사회 복귀에 실패했을 때 삶을 부정적으로 바라본다고 답변했다. 이처럼 암 경험자에게 사회 복귀 실패는 생계를 위협하고 자존심 하락 등 삶의 질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이러한 점에서 착안, ‘2021 다나음 캠페인’은 암 경험자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참여형 릴레이 캠페인 ‘다나음 챌린지’를 전개하며, 암 경험자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암 경험자 인터뷰 ▲영상 광고도 같이 공개할 예정이다.

‘다나음 챌린지’는 대국민을 대상으로 암 경험자에서의 ‘일’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사람들과 일상생활이 다르지 않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진행되는 참여형 릴레이 캠페인이다. 참여 방법은 개인 SNS를 통해 관련 사진 또는 동영상과 함께 자신에게 ‘일’이 어떤 의미인지 작성하고, 챌린지를 이어갈 2명을 지목하면 된다. 참여자들의 응원메시지는 다나음 홈페이지를 통해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다나음 유튜브 채널에서는 직장인 암 경험자, 소상공인 암 경험자, 기업 내 인사 담당자들을 인터뷰한 영상을 통해 경력 단절 암 경험자가 처한 어려움을 공유하고, 제도 개선 필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암 경험자의 일상을 담은 광고 영상광고를 통해 캠페인 참여를 독려한다.

다나음 캠페인을 전개하는 사단법인 해피피플 박희 대표는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 암 경험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인해 사회 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대중들이 암경험자 또한 일반인과 다르지 않으며, 그들에게 사회복귀와 일이 얼마나 중요한 의미인지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다나음의 더 자세한 암 경험자 사회 복귀 지원 프로그램은 해피피플 사무국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GV1001, 뇌졸중 모델에서 신경 보호 효과 확인
한양의대 고성호 교수 연구 팀, 국제학술지에 논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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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의 뇌졸중 모델에서 젬백스앤카엘 ‘GV1001’의 효과를 밝힌 논문이 뇌졸중 저널(Journal of Stroke, IF 7.47, 이하 JOS)에 최근 게재됐다.

이번에 발표된 논문은 ‘뇌졸중 동물 모델에서 GV1001의 허혈/재관류 손상에 대한 신경 줄기세포 및 대뇌피질 뉴런의 보호 효과(Neuroprotective effect of GV1001 in an animal model of stroke and against oxygen-glucose deprivation/reperfusion injury in neural stem cells and cortical neurons)’ 라는 제목으로 한양의대 고성호 교수 연구팀에 의해 발표됐다.

고 교수팀은 쥐의 중뇌동맥을 막아 허혈성 손상을 유발해 2시간 후 재관류시킨 다음, GV1001과 생리식염수를 투여하고 48시간 후에 자기 공명 영상(MRI), 신경행동 능력 평가 및 면역 조직화학 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신경줄기세포와 대뇌피질 뉴런의 세포 생존력, 증식, 이동 및 산화 스트레스에 대한 다양한 분석도 진행했다.

그 결과 MRI상 생리식염수 처리군 대비 GV1001 치료군에서 뇌경색 부위의 현저한 감소를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또, 전반적인 행동 능력의 개선을 보였으며, 신경줄기세포와 대뇌피질 뉴런에서는 세포 생존, 증식, 이동성 증가가 확인됐다고 말했다.

고성호 교수는 “이번 논문은 뇌졸중 환자의 치료에서 GV1001의 효과를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향후 추가적인 실험을 통해 보다 확고한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라며 논문의 의미를 설명했다.

젬백스 관계자는 “이번 논문을 통해 뇌졸중 모델에서 GV1001의 세포 증식, 미토콘드리아 안정화, 항세포 자멸사, 항노화, 항산화 효과 등을 확인했다”면서 “이는 이미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의 기전 연구에서도 밝혀진 신경세포에 대한 보호 효과”라고 했다.

이어 “이러한 결과는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GV1001의 치료 기전 중 하나인 신경세포 보호효과를 재확인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을 뿐 아니라, 뇌졸중의 치료제로서도 효과적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논문의 가치를 평가했다.

◇GC녹십자, 창립 54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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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5일 경기도 용인의 GC녹십자 본사에서 허일섭 GC 회장(왼쪽에서 일곱 번째)과 임직원들이 54주년 창립기념식을 갖고 축하 떡을 자르고 있다. GC녹십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창립 54주년을 맞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본사 목암빌딩에서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창립기념식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맞춰 표창 수상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으며, 온라인 생중계 동시 진행을 통해 전 계열사와 전국 사업장 임직원이 참여했다.

허일섭 GC(녹십자홀딩스) 회장은 창립기념사에서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정도의 길을 지키며 회사를 성장시켜온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변함없는 정신으로 변화의 미래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가 잘 해 왔던 기존 사업에 집중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영역 확장에 힘쓰고,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부문 발전을 위한 투자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회사 발전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수여하는 훈장인 ‘녹십자장’을 포함한 각종 표창 시상식도 진행됐다.

녹십자장은 GC녹십자 생산부문 김명원, 국내영업부문 장소혜, GC녹십자랩셀 영업본부 장철이, GC녹십자아이메드 강남 의료본부 홍성민 등 4명에게, 단체 표창은 GC 경영지원실 총무팀 등 15팀에게 수여됐다.

또한, GC CR혁신부문 남현미 등 45명에게 우수 표창이, GC녹십자웰빙 김상현 대표이사를 비롯한 161명의 임직원에게는 근속 표창이 수여됐다.

◇GC녹십자웰빙, ‘구절초추출물’ 건기식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인정

GC녹십자웰빙의 두번째 개별인정형 건기식 기능성 원료가 탄생했다.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기업인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자사의 천연물 원료인 ‘구절초추출물(GCWB106)’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인정’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인정은 GC녹십자웰빙의 ‘구절초추출물’이 항산화 및 항염증 기전을 기반으로 연골 조직 손상 억제를 통해 관절 조직 구조와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절초추출물’의 관절 건강 개선 효과는 이미 지난해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연구팀의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확인됐다. 연구팀은 퇴행성 슬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구절초추출물’ 투여군에서 ‘무릎골관절염 증상지수(K-WOMAC)’ 및 ‘통증 지수(VAS)’, ‘삶의 질 지수(KSF-36)’ 개선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해당 원료의 상표명은 ‘조인시스트’로 등록됐으며, 관절 건강 관련 연구결과에 대한 논문 발표 및 특허 출원이 완료된 상태다. 회사 측은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을 받고 있는 ‘오믹스(omics) 기반 관절건강용 개인맞춤형 항노화 소재 개발 과제’를 통해 해외 수출을 위한 미국 FDA 신규식품원료(NDI) 신청도 지난 9월 마쳤으며, 올해 안에 승인을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혜정 GC녹십자웰빙 개발본부장은 “이번 인증은 국내 정읍 특화 소재인 구절초의 관절 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아 전문적으로 상업화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건기식 개발을 추진하여 내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GC녹십자웰빙은 지난 2019년 자사의 다른 천연물 원료인 ‘인동덩굴꽃봉오리추출물’의 위점막 보호 및 위건강 개선에 대해서도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인증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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