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선택한 탄소중립 경영은...산림산업

윤은식 / 기사승인 : 2021-10-14 14: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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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과 탄소중립 강화 업무협약 체결

김준 SK수펙스추구협의회 환경사업위원회 위원장(왼쪽)과 최병암 산림청장이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빌딩에서 '탄소중립 활동과 ESG경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SK
[쿠키뉴스] 윤은식 기자 =SK가 산림청과 손잡고 탄소중립 경영에 나섰다. 산림녹화를 기반으로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SK는 14일 산림청과 '탄소중립 활동과 사회·환경·지배구조(ESG) 경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이 보유한 자원과 정보, 네트워크 및 관련 기술 등을 활용해 국내외 산림사업을 발굴 및 이행하면서 ESG경영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것이 SK의 그림이다.

이를 위해 SK는 구체적으로 산림청과 △산림전용(轉用) 및 황폐화방지사업(REDD+)과 탄소배출권조림사업(A/R CDM)을 위한 국외 산림사업 발굴 및 이행 △토지황폐화중립(Land Degradation Neutrality)을 위한 산림복원과 사막화방지, 산림탄소상쇄사업 추진 △기업의 탄소중립 및 친환경활동 활성화를 지원할 산림효과 지표발굴 및 연계방안 검토 △산림 관련 국내외 전문기관과의 네트워크 강화 및 빅데이터 구축 등을 공동추진한다.

SK는 현재 조경공사와 임업 등 조경 사업등을 하는 계열사 SK임업이 산림청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라오스,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REDD+ 사업 추진을 준비 중이다.

SK임업은 또 국내에 보유한 4500핵타르(ha) 산림에서 탄소상쇄사업을 추진 하면서 국내 사유림을 대상으로 대리경영을 통해 탄소흡수원을 확장하는 산림경영도 펼치고 있다.

김준 SK환경사업위원회 위원장은 "산림청과 함께 자연기반해법(Nature-Based Solutions)을 통해 산림을 보존 및 복원하고, 탄소중립과 생물 다양성 증진, 지역사회 지원 등 ESG 경영에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unsik8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