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집권여당 후보로 대선출마 확정… 대선판 블랙홀로”

장성민 이사장, 이재명 후보 옥중출마 가능성도 언급
“친문단체가 고발한 변호사비 대납의혹사건도 문제”

기사승인 2021-10-14 17: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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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집권여당 후보로 대선출마 확정… 대선판 블랙홀로”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   연합뉴스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현재 드러나고 있는 여러 정황은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 게이트의 공동정범임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이었던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은 14일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혔다.

장 이사장은 “이재명 후보가 집권여당 후보로 확정됐다. 그의 대선출마는 그 자체로서 대선판을 블랙홀로 만들 수 있다”며 “헌정사상 첫 대선후보 옥중출마 가능성”도 언급했다.

장 이사장은 “이재명 후보의 최측근이었던 유동규는 이미 배임 혐의로 구속되었고, 이재명 후보와의 특별한 친분을 과시하던 김만배는 구속 직전이다. 김만배가 말한 ‘그 분’이 바로 ‘그 분’이라는 심증이 갈수록 굳어지고 있다”며 “민주당의 한 의원은 ‘유력 대선 후보가 구속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지도 모른다.’ 이는 ‘정파적 유불리를 떠나 국가적 수치이자 국민적 불행’이라며 ‘그렇게 될 리야 없겠지만, 만에 하나 집권 세력의 장난으로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그 정부는 아마도 87년 이후 정통성이 가장 취약한 정부가 될 것이다. 이는 대한민국을 격랑 속으로 몰아넣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런 정권은 결국 뒤집힐 것이고 정권창출 역시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장 이사장은 “이 지사는 친문단체가 고발한 변호사비 대납의혹사건도 문제다. 이런 이 지사로 정권재창출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썩은 나무로 집을 짓는 것이다. 이는 오징어를 잡겠다며 산 속으로  들어가는 것과 같은 망상이다. 국민을 뭐로 아는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juny@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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