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식] DGB대구은행·DGB금융그룹

입력 2021-10-15 15: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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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식] DGB대구은행·DGB금융그룹
DGB대구은행이 무료로 배포한 ‘IM혜민체’가 다운로드 20만회를 돌파했다. (DGB대구은행 제공) 2021.10.15
[대구=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DGB대구은행이 직원 손글씨를 폰트로 개발해 무료로 배포한 ‘IM혜민체’가 다운로드 20만회를 돌파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5일 DGB대구은행에 따르면 올해 초 상담 챗봇 ‘앤디(ND)’ 모바일에 적용된 ‘IM혜민체’는 당행 김혜민 직원이 직접 쓴 고딕체를 바탕으로 한 손글씨로, 지난 6월 무료 배포 한 후 3개월 여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20만회를 돌파했다.

‘IM혜민체’는 Regular(일반 서체)와 Bold(굵은 서체) 총 2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글 1만 1172자, 영문 및 숫자 94자, 특수문자 986자를 지원한다. 

IM혜민체 제작자인 김혜민 계장은 “디지털 환경에서 폰트를 통해 본인의 개성을 표현하고 싶어하는 MZ세대를 비롯해 방송사, 게임회사, 크리에이터,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이너 등으로부터 폰트 이용 문의가 많았다”면서 “한글날을 전후 해 다양한 디자인 활용 수요 문의가 특히 많이 들어왔는데, 폰트 저작권 걱정 없이 많은 분들이 IM혜민체를 사용하길 바란다”고 했다.

‘IM혜민체’는 PC 및 모바일기기로 DGB대구은행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DGB금융그룹, 경북 친환경 차량 교체…ESG경영 실천

[금융소식] DGB대구은행·DGB금융그룹
DGB금융그룹은 15일 경북도청에서 복지시설 지원을 위한 ‘친환경 푸드뱅크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이상근 경북사회복지협의회장,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성훈 대구은행장, 최태곤 DGB금융지주 전무. (DGB대구은행 제공) 2021.10.15
DGB금융그룹은 15일 경북도청에서 사회복지시설 지원을 위한 ‘친환경 푸드뱅크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는 ‘따뜻한 금융으로 모두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다’라는 그룹 미션을 모토로 DGB대구은행 창립 54주년 및 DGB금융지주 창립 10주년을 기념하고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북도광역푸드뱅크 등 5곳의 10년 이상 노후 차량을 ‘저공해 LPG차량’으로 교체하고, 지주 임직원들의 급여 인상 반납분을 추가로 기부해 각 시설 푸드뱅크 사업장에 친환경 물품을 구비할 예정이다.

DGB금융그룹은 앞선 5월에도 대구지역 푸드뱅크 사업시설 5곳에 친환경 차량을 전달하기도 했다.

푸드뱅크 사업은 1998년 IMF 경제위기 이후 급속히 증가한 노숙인 및 결식아동의 급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개인으로부터 식품 및 생활용품 등을 지원받아 전달하는 사업으로, 경북지역 내에는 25여개의 푸드뱅크가 운영 중이다.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은 “54년의 역사를 지닌 대구은행을 모태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DGB금융지주가 10개 계열사를 거느린 명실상부한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하기까지 지역민들의 따뜻한 사랑과 애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ESG경영을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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