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대구대·계명문화대·대구한의대·계명대

대구대 관광경영학과, 도시농업 현장체험 프로그램 진행

[경산=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대구대 관광경영학과가 동아시아관광연구소와 함께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제9회 대구도시농업박람회’에서 도시농업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구도시농업박람회는 농업진흥, 농산물 생산품의 판로확대 등 가공농산물의 종합적인 물류시스템을 활성화하고 지역농업 경영인들이 참여해 가공농산물의 지역적 가치를 확대하는 행사이다.

박람회장에서는 대구대 동아시아관광연구소의 경북농민사관학교 농촌체험관광지도자 과정생들을 중심으로 전시판매문화 공간을 활용해 곤충체험, 곤충빵체험 등 다양한 농촌체험 활동을 선보였다.

또 로컬푸드 부스, 플리마켓 등을 통해 도시민들에게 6차 산업의 우수 가공농산물도 널리 홍보했다.

관광경영학과 재학생들도 ‘여가와 녹색관광’ 수업의 하나로 박람회에 참가했으며, 농촌체험활동, 지역 가공농산물의 판로연결 및 홍보방안에 대해 교육받으며 현장학습의 기회로 활용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황수정(관광경영학과 4) 학생은 “박람회에 참가하면서 도시농업 현장체험 활동이 인상적이었다”며 “관광경영학과에서 제공하는 실천적 학습 프로그램 덕분에 환동해산업연구원에 조기 취업할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동아시아관광연구소는 농·어촌체험지도사 교육기관으로 인증돼 지난 14년간 교육과 현장의 실천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한·중·일 농어촌관광네트워크의 중심적 연구기관으로서 농·어촌체험 분야의 연구와 교육을 주도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어린이 위한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공연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계명문화대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대학 보건관 동산홀에서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공연 관람의 기회가 적었던 지역의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생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계명문화대 공연음악학부 뮤지컬 전공 학생들이 공연을 맡았다.

계명문화대는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3일간(1일 2회 공연) 총 6회의 공연을 진행했으며, 1400여 명의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에 공연을 맡은 계명문화대 공연음악학부 뮤지컬전공 학생들은 연극 3호선 모노레일을 통해 최근 개최된 제16회 거창 전국대학생연극제 단체 금상, 최우수 연기상, 개인 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공연음악학부 뮤지컬전공 김정화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한 많은 제약으로 특히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리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워 이번에 학생들과 함께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마스크를 벗은 아이들의 환한 미소와 웃음을 볼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기술지주, 경북 화장품 공동브랜드 ‘클루앤코 기획전’ 개최

[경산=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경북도 화장품 공동브랜드 ‘클루앤코(CLEWNCO)’를 운영 중인 대구한의대기술지주가 지역 화장품 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우수 화장품 기획전을 연다.

이마트 경산점에서 지난 1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박가분, ㈜디에이치유메디코스, ㈜블레스드, ㈜쓰리다모, ㈜타임리랩스 화장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클루앤코 C&C 4종키트)도 지급한다.

경북도 화장품 공동브랜드 클루앤코는 롯데백화점 상인점 1층에 입점해 있으며, 강소기업들이 개발한 화장품의 우수한 품질을 지역민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경북도화장품산업진흥원 강현재 원장은 “이번 클루앤코 우수제품 기획전에 지역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디아이씨, 계명대에 전기차 2대 기증하며 산학협력 이어가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계명대와 산학협력을 이어가고 있는 ㈜디아이씨가 전기차 2대를 대학에 기증했다.

지난 15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본관에서 열린 전기차 기증식에는 김성문 디아이씨 회장, ㈜제인모터스 안상진 대표, 신일희 계명대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디아이씨에서 기증한 전기차는 자회사인 제인모터스에서 생산하는 다목적 운반용 전기차 테리안이다. 시가로는 3500만 원 가량이다.

계명대는 기증받은 차량을 교내 물품 운반 및 업무용 차량으로 운용할 예정이다.

디아이씨는 지난 4월 공학인재양성장학금으로 2억 4000만 원을 약정하기도 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기증해 주신 차량은 탄소중립 캠퍼스를 만들어나가는데 상징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자”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성문 디아이씨 회장은 “계명대와의 산학협력으로 기술개발과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등 기업운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미래사회는 대학과 기업의 산학협력을 통한 신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