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경남] 거제형 국민지원금 25만원 지급 내달 15일부터

입력 2021-10-18 17: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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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거제시는 17일까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자의 98.6%가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부경남] 거제형 국민지원금 25만원 지급 내달 15일부터

거제시의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자는 전체 시민의 90.2%인 21만 9487명이며, 이 중 216,452명이 총 541억 원을 수령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지원금 신청 마감일은 10월 29일까지로 2주 정도 남아있다”며 “아직까지 수령하지 않은 3천여 명 대상자에게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제공 및 우편 안내 등 막바지 지급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거제시는 지난 6일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지원금 지급에서 제외된 2만 3000여 명의 거제시민에게 자체 예산 60억 원을 투입해 ‘거제형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하고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세부 지원계획을 공고했다.

변광용 시장은 “정부형 국민지원금 지급 마무리와 거제형 국민지원금 지급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국민지원금 지급이 거제시 지역경제와 시민 생계 모두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공동체 통합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형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원계획은 거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거제시,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우수상 수상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한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이하 경영대전)에서 우수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남부경남] 거제형 국민지원금 25만원 지급 내달 15일부터

경영대전은 지자체의 창의적인 시책 개발 유도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국가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7개 부문 9개 분야에 공모·심사를 통한 우수 지자체를 선정 및 시상하고 있다.

거제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해 5개년 중장기 계획을 수립 및 확정했고, 올해부터 2025년까지 정책추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거제시만의 행복 정책을 추진하고자 하는 의지에 좋은 평을 받아 사회복지서비스 부문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통영 디피랑, 주말 평균 관광객 2000명 훌쩍 넘겨


경남 통영 디피랑이 통영의 관광 및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남부경남] 거제형 국민지원금 25만원 지급 내달 15일부터

통영시는 민선7기 공약사업인 남망산 디지털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해 남망산공원에 국내 최대․최장 야간 디지털테마파크 디피랑을 완료한 후 10월 15일 현재까지 18만 이용객이 다녀갔다.

통영 디피랑은 수년간의 조선경기 침체와 2020년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관광객이 급격히 줄어드는 등 시민들의 시름이 깊어가던 시기인 2020년 10월 10일 남망산공원에서 개장해 지금까지 전국 관광객을 대거 유치한 일명 통영시에서 대박을 친 관광콘텐츠이다.

디피랑은 통영의 머무르는 관광의 단초를 마련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공원 산책로 주변 야외를 배경으로 야간에 운영하는 사업이다.

야간 위험구간 해소 및 독특한 스토리텔링과 독보적 콘텐츠로 전국 최고의 야간 디지털테마 프로그램을 시도해 개장 1년이 지난 지금 월평균 이용객이 1만4940명으로 운영 손익분기점인 1만920명을 거뜬히 넘기고 있다.

중앙시장상인회 관계자는 "디피랑 개장 전과 대비 중앙시장 방문객들이 확실히 증가하고 있다’며 디피랑이 명실공히 통영 방문객을 머무르게 하는 최고의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를 높이고 있다"고 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민선7기와 함께 시작한 남망산 디지털파크 조성사업 디피랑의 성공적 운영과 개장 1주년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더많은 관광콘텐츠를 개발하여 다시 찾고 싶은 통영,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 통영을 만들어 관광객 유치효과가 모든 시민경제에게 파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통영관광개발공사에서는 디피랑 1주년을 기념하며 10월 14일부터 10월21일까지 소외계층 및 공동생활시설 아동을 초청하여 문화․관광 시설물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15일 경남 안심나들이 명소인 디피랑의 개장 1주년 맞아 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김혁)주최로 디피랑 현장에서 디피랑 방문객들과 함께 피랑이 케잌 커팅식과 룰렛이벤트를 진행하고 디피랑 운영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했다.

또한 디피랑은 올해 1월 한국관광공사 주관 경남 강소형 잠재 관광지 육성사업에 선정, 2월에는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 주관 코로나19 안심나들이 10선 선정 및 5월에는 사단법인 한국상품학회 주관 제21회 대한민국 상품대상 시상식에서 관광 상품 부문 대상을 수상한바 있다.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