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젠지 큰일 났다… TL에 충격패… 타이브레이크로 8강 가린다

기사승인 2021-10-19 01: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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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젠지 큰일 났다… TL에 충격패… 타이브레이크로 8강 가린다
'클리드' 김태민.   라이엇 게임즈 제공

[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젠지e스포츠가 벼랑 끝에 몰렸다.

젠지는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열린 ‘2021 월드챔피언십(롤드컵)’ 그룹스테이지 D조 2라운드에서 팀 리퀴드(TL)에 완패했다. 3승3패를 기록한 젠지는 TL과 승패에서 동률을 이뤄 타이브레이크 경기로 8강 진출을 가리게 됐다.

젠지는 초반부터 드래곤 2스택을 빠르게 내줬지만, 16분께 전령을 이용해 탑 2차 타워까지 밀어내며 만회점을 올렸다. 하지만 19분께 드래곤 3스택을 허무하게 내준 이후, 23분엔 드래곤 영혼까지 내주며 흔들렸다. 결국 31분 전투에서 대패하며 장로 드래곤과 내셔 남작 버프까지 내주며 패색이 짙어졌다. 34분께, 버프를 두르고 본진으로 들어온 TL을 막아보려 했으나 성장 격차를 이겨내지 못하고 넥서스까지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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