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결국 ‘1박 2일’도 하차… 제작진 “최대한 편집”

이준범 / 기사승인 : 2021-10-20 12: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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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1박 2일’ 시즌4 포스터. KBS 제공

[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배우 김선호가 KBS2 ‘1박 2일 시즌4’에서 하차한다.

‘1박 2일 시즌4’ 제작진은 20일 “최근 논란이 된 김선호 씨의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미 촬영된 방송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편집해 시청자분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최선을 다해 좋은 방송 만드는 ‘1박 2일’ 팀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선호는 이날 오전 연인에게 낙태를 종용하고 동료 배우 등을 험담한 ‘K 배우’ 의혹을 인정했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그 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며 “그분과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역시 "김선호 배우의 개인사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이번 일로 인해 실망과 피해를 드린 많은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파문을 일으켰다. 글쓴이는 자신을 ‘K 배우’의 전 여자친구라고 소개하고 그에게 낙태 강요, 혼인 빙자 등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김선호는 ‘K 배우’로 지목됐으나 아무 반박도 하지 않아 논란을 키웠다.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