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우선협상대상자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선정

배성은 / 기사승인 : 2021-10-21 01: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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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말 M0U 체결 이후 정밀실사 거쳐 11월 말 본 계약 체결 예정

[쿠키뉴스] 배성은 기자 = 쌍용자동차와 매각주간사인 EY 한영회계법인은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법원에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애초 9월 말경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었으나, 입찰제안서에 대한 법원의 보완요구에 따라 지난 15일 재 접수 후 법원과 협의된 선정 기준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쌍용차와 매각주간사는 초기 인수자금 규모뿐만 아니라 인수 이후 쌍용차를 안정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의지와 능력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쌍용차와 매각주간사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법원허가 절차를 거쳐 10월말까지 양사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또한, 11월 초에 약 2주 간의 정밀실사를 진행하고 인수 대금 및 주요 계약조건에 대한 본 계약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쌍용차는 투자계약의 내용을 반영한 회생계획안 제출을 위해 현재 11월 1일로 되어있는 회생계획안 제출 기일에 대한 연장 신청을 다음 주중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본 입찰에서 이엘비앤티 컨소시엄은 5000억원대 초반,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2000억원대 후반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에디슨모터스는 이후 인수 금액을 3000억원대로 올렸지만, 이엘비앤티의 입찰가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자금은 공익채권 등 부채 상환에 우선 활용되고, 추후 쌍용차 정상화를 위한 추가 자금 투입이 필요하다. 인수 이후 2∼3년 동안 신차 연구·개발비와 운영자금 등으로 1조5000억원이 더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

seb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