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경남] 김해시, 가을 안심관광지 8곳 추천

입력 2021-10-21 12: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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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김해시(시장 허성곤)가 단계별 일상회복을 앞두고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계절을 맞아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선정한 안심관광지 8곳을 소개했다.

김해지역 안심관광지로는 ▲화포천습지생태공원 ▲김해낙동강레일파크 ▲김해분청도자박물관 ▲김해가야테마파크 ▲가야의거리 ▲김해한옥체험관 ▲무척산관광예술원 ▲대동백두산 등이다. 

화포천습지생태공원은 국내 최대 하천형 습지를 배경으로 812종의 다양한 생물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24종이 서식하는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곳으로 계절마다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어 비대면 힐링 여행지로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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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낙동강레일파크에 가면 레일바이크를 타고 낙동강에서 불어오는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왕복 3km의 철교를 달리면서 코로나로 쌓인 피로감을 날려버릴 수 있다. 

와인동굴에서 판매하는 김해 특산물 산딸기와인도 괜찮고 해질녘 낙동강 노을을 감상하는 것도 낭만적이다. 

분청도자박물관은 2009년 5월 우리나라 최초 분청도자 전문전시관으로 개관해 매년 4~5회 지역도자산업 발전을 위한 기획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가야테마파크는 김해와 경남의 대표 관광지로 가야의 역사를 놀이, 체험, 전시를 통해 보고, 듣고, 만지며 배울 수 있는 오감 만족형 테마파크다. 

생생하게 재현한 가야왕궁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어드벤쳐 시설인 가야무사 어드벤쳐, 캠핑장, 짜릿한 익스트림 체험시설인 더블 익스트림도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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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의 거리는 김해 대표 생태하천인 해반천을 따라 가야문화의 주요 유적지들을 연결하는 2㎞거리(봉황역~연지공원)의 가로공원으로 이 길 사이에 봉황대, 대성동고분군, 국립김해박물관 등을 만날 수 있다. 

한옥체험관은 고택과 현대식 편의시설이 조화로운 숙박시설로 안채와 사랑채, 별채 등 13개의 한옥 객실이 있다. 

주변에 고풍스런 돌담으로 둘러싸인 수로왕릉과 수릉원 등 가야문화 주요 유적지를 연결하는 가야의 거리, 특색 있는 카페와 음식점이 몰려 있는 봉황대길이 있다. 

무척산관광예술원은 옛 농촌 모습과 당시 생활상을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사계절 팜스테이 당일 프로그램과 1박2일 체험형 숙박 프로그램을 운영, 자연 속에서 체류하며 힐링하기에 좋다. 

백두산 누리길은 황톳길과 소나무, 편백나무의 군락지가 연결되어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최상의 숲속 힐링 코스이며 산 정상(해발 364m) 전망대는 김해평야와 서낙동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시 관계자는 "야외활동하기 좋은 계절이자 단계별 일상회복을 앞두고 있어 자연스럽게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관광지에 대한 수요가 많을 것"이라며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선정한 안심관광지에서 사색의 계절 가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녕군, 일상회복추진단 가동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20일 '창녕군 일상회복추진단'을 구성하고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일상회복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정우 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은 ▲총괄지원반(추진단 총괄지원, 의제 발굴 및 건의 소통․홍보 등) ▲자치행정반(교육․복지․취약계층 지원, 일상회복 동참 분위기조성 등) ▲사회문화반(문화․관광활성화 대책 마련, 서비스 분야 지원 등) ▲경제민생반(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지원, 지역상권 소비촉진, 농업분야 지원 등) ▲방역의료반(재택치료 정착방안 마련, 재난대책본부운영 등)으로 5개 반 30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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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단은 11월 초 발표될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로드맵에 따라 향후 분야별 세부사항을 마련해 군민의 일상회복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한정우 군수는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기준으로 제시한 전 국민 70% 백신 접종완료 목표에 빠르게 다가서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를 비롯한 소상공인들의 피해회복과 경제․사회 전반의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 발표 시기에 맞춰 추진단을 운영하고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코로나19 발생 이전으로 돌아가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김해 모산FS 장군차 김치, 일본 첫 수출

김해 장군차 김치로 유명한 모산FS에서 장군차 김치를 비롯한 김치 6종(배추·총각·열무·파·갓·깻잎김치)을 지난 19일 일본으로 첫 수출했다.

이날 수출된 물량은 10t이며 이를 시작으로 매달 30t(1억3000만원)씩 정기적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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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출 제품은 10kg, 5kg, 1kg 등 다양한 소포장 김치 완제품으로 김해시는 스마트 HACCP과 스마트 팩토리 설비를 갖춘 모산FS의 장군차 김치가 일본인의 입맛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산FS는 지난해까지 국내 판매에 주력했으나 올해 1월 절임배추를 미국에 수출하면서 해외 판로를 적극적으로 개척해 일본에 김치 완제품을 수출하게 됐고, 미국과 베트남도 추가로 수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시 관계자는 "김해 김치는 일본, 미국, 호주, 캐나다, 동남아시아 등지로 매년 600t(28억원) 이상이 수출되고 있다"며 "여기에 모산FS의 김치까지 수출되면서 향후 김해시 김치 수출량은 2배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해시, 택시·전세버스 운수종사자 1인당 30만원 지급

김해시는 코로나19로 운송수입이 감소한 관내 개인택시, 법인택시 및 전세버스 운수종사자 1856명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원의 지원금을 추가 지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피해 업종에 대한 추가 지원을 위한 김해 경제활력자금 지원의 일환으로 개인택시(1145명), 법인택시(469명) 및 전세버스(242명) 운수종사자 대상 지원금 지급에 3억9800만원의 시비가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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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김해시 관내 택시, 전세버스 기사는 정부 5차 재난지원금 80만원에 더해 김해시의 추가지원 30만원으로 1인당 11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김해시는 이번 지원금 이외에도 올 한해만 총 5억9500만원(도비·시비)의 예산을 투입해 택시·전세버스 운수종사자에게 지난 2월과 5월 각각 50만원, 30만원을 정부 재난지원금과 별도로 추가 지원했고, 택시 보호격벽 설치 지원 사업에 2300만원(시비)의 예산을 투입하는 등 여객 운수종사자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