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21일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중이던 80대가 숨졌다. 사후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코로나19로 경남에서 사망한 확진자는 누적 37명이다.

경남에서는 거제를 비롯한 도내 7곳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3명이 발생했다.

경상남도는 21일 오후 5시 대비 도내 신규 확진자 53명(경남 12456~12363번)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만 2504명이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거제 17명, 김해 15명, 창원 14명, 양산 3명, 창녕 2명, 진주·함안 각 1명이다.

감염경로별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15명, 거제 소재 회사 관련 14명, 김해 소재 요양시설 관련 13명, 조사중 5명, 창녕 소재 회사 관련 2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2명, 함안 소재 제조회사 Ⅲ 관련 2명이다.

거제 확진자 17명(경남 12456~12458, 12462~12464, 12472~12482번)중 14명(경남 12456~12458, 12472~12482번)은 거제 소재 회사 관련 확진자로 모두 종사자다.

21일, 종사자 1명(경남 12453)이 증상발현으로 최초 확진된 후, 해당 회사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종사자 425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종사자 14명(경남 12456~12458, 12472~12482번)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15명이다. 

해당 회사는 작업을 임시 중단했으며, 현장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추가 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중이다. 

나머지 3명(경남 12462~12464번)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해 확진자 15명(경남 12460, 12494~12500, 12502~12508번)중 13명(경남 12460, 12494~12500, 12502~12506번)은 김해 소재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로 8명은 입소자이고, 5명은 종사자다. 격리중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해 소재 요양시설은 10월 15일, 타 병원 진료를 위해 실시한 검사에서 김해 소재 요양시설 입소자 1명(경남 12299번)이 최초 확진됐다. 

입소자 확진으로 해당 시설 종사자 21명과 입소자 23명 총 44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고, 10월15일 종사자 1명(경남 12304번)과 입소자 1명(12305번)이 추가 확진됐다.

김해시 방역당국에서는 해당 시설에 대해 선제적으로 격리 조치(최종 확진자 발생일로부터 2주간)했으며, 3일마다 입소자와 종사자에 대한 주기적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격리중 실시한 전수검사에서 10월 19일 입소자 3명(경남 12390~12392번)과 종사자 1명(경남 12393번)이 추가 확진됐고, 증상발현으로 10월 20일 입소자 1명(경남 12423번)이 추가 확진됐다. 

그리고 10월 21일, 입소자 1명(경남 12460번)과 오늘 오전 입소자 7명(경남 12494~12500번), 종사자 5명(경남 12502~12506번)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21명이다. 해당 시설은 22일부터 11월 5일까지 2주간 격리 조치를 연장했다.

나머지 2명(경남 12507, 12508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1명은 지인이고, 1명은 가족이다.

창원 확진자 14명(경남 12459, 12465~12471, 12483~12486, 12489, 12490번)중 10명(경남 12459, 12465~12470, 12485, 12489, 12490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6명은 가족이고, 동선 접촉자와 지인 각 2명이다.

4명(경남 12471, 12483, 12484, 12486번)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양산 확진자 3명(경남 12491~12493번)중 2명(경남 12491, 12492번)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중 증상발현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명(경남 12493번)은 본인이 희망해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창녕 확진자 2명(경남 12487, 12488번)은 창녕 소재 회사 관련 확진자로 격리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창녕 소재 회사 관련 확진자는 32명입니다. 

진주 확진자 1명(경남 12501번)과 함안 확진자 1명(경남 12461번)은 함안 소재 제조회사 Ⅲ 관련 확진자로 격리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함안 소재 제조회사 Ⅲ 관련 확진자는 64명이다. 

22일 오후 1시 30분 기준, 경남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337명이고, 퇴원 1만2130명, 사망 37명, 누적 확진자는 총 1만 2504명이다.

한편, 21일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중이던 80대가 숨졌다. 사후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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