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인적자원개발학회 - 중부대학교, '대학의 국제화-지역화' 관련 간담회 개최

입력 2021-10-24 22: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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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인적자원개발학회 - 중부대학교, '대학의 국제화-지역화' 관련 간담회 개최
한국지역인적자원개발학회(회장 최병학) - 중부대학교(총장 권대봉)간 '대학의 국제화-지역화' 관련 간담회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전=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한국지역인적자원개발학회(회장 최병학)는 중부대학교(총장 권대봉)를 21일 방문,  '대학의 국제화-지역화'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학회에서 최병학 회장(제3대)과 황갑선 국제교류위원장(코리나교연 대표), 이상영 박사(공주대, 한국교통대 산학협력중점교수 역임), 육경애 교육위원장이, 대학에서는 권대봉 총장, 이정열 부총장, 최영모 국제교류원 이정호 원장, 이정호 학생지원처 부처장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오늘날 지역대가 처한 현실을 직시, '국제화 추진'을 통한 글로벌 인재양성과 '지역화 추진'을 통한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에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최병학 회장은 "이제 대학이 급속한 사회변동에 능동적으로 대처, 세계와 지역을 함께 아우르기 위한 기반역량을 갖춰야 하며, 특히 창의-융합형 실용인재 육성 및 활용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권 총장은 "학회의 가감없는 제언에 감사하며, 국제화 캠퍼스 조성과 지역공헌에 앞장서는 중부대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권총장은 "국제화와 지역화가 전혀 다른 것 같지만, 실은 공통요소가 많다"며 "예컨대 유학생이 중도탈락하지 않고 완주하기 위해서는 지역에서 이들을 보듬어줘야 하고, 취-창업 기회도 마련해 주는 등, 지자체를 비롯, 지역사회에서 다각적 지원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대학이 지역사회와 공존하기 위해서는 대학부터 먼저 지역현안 문제해결에 참여하고(캡스톤 디자인 프로그램 등), 재능기부와 공공컨설팅 등 대학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권대봉 신임 중부대 총장은 RHRD학회 2대 회장을 역임(2013~2014)했다. 현재 학회 고문을 맡고 있다. 고려대 교육학과 (명예)교수,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 인천재능대 총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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