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식] 창원시, 제21회 마산국화축제 전면 도보 관람 전환 

입력 2021-10-25 15: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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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제21회 마산국화축제 관람방식을 전면 도보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제21회 마산국화축제는 강화된 방역지침(행사규정)을 적용해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는 차량 관람방식으로, 11월 1일부터 7일까지는 도보 관람방식으로 개최할 계획이었다.

최근 정부의 위드코로나(일상회복)에 대비한 빠른 방향전환과 창원시 백신접종율이 70%에 육박하고, 시민들의 방역의식이 한층 높아졌다고 판단해 좀 더 많은 시민들이 국화꽃 전시장을 관람할 수 있도록 구역별로 세분화된 방역수칙을 적용해 차량관람없이 10월 27일부터 전면 도보관람으로 전환했다.
 
[창원소식] 창원시, 제21회 마산국화축제 전면 도보 관람 전환 

세분화된 방역수칙으로는 먼저 국화꽃 전시장 입장 시 출입자명부작성과 열체크, 손소독, 마스크 착용을 의무사항으로 하고, 출입 게이트 3곳과 행사장 게이트 1곳에는 방역부스와 비대면 대인 방역 전신소독기를 설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전시장 적용기준에 의거 전시장 면적 7만㎡ 구간에는 동시수용 가능 인원 시간대 1만1600명(6㎡당 1인) 이내로 유지한다.

공연장무대 4080㎡ 구간에는 좌석 간격을 2m로 유지하고, 1000명 이내로 관람인원을 제한하며 안내 인력을 배치해 행사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체험존 부스는 비말감염 원천 차단을 위해 아크릴 칸막이 설치 등 최대한 접촉을 차단하고, 전시장 및 체험·홍보·공연장에서의 음식섭취는 일체 금지, 지정된 휴게 시설에서만 착석 후 취식을 허용한다. 

또한 전시장 관람 시 깡통열차를 운행해 노약자 등 도보에 어려움이 있는 관람객의 편의도 제공할 예정이다.

질서 유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안전한 관람 안내를 위해 공무원, 자원봉사자, 모범운전자회, 경비인력 등 총 1984명을 투입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코로나19로 일상에 지친 많은분들이 국화향기 가득한 제21회 마산국화축제에 방문해 위안을 느낄 수 있도록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전국최초‘일상회복 추진위원회’ 가동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5일 시민홀에서 ‘창원시 일상회복 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창원 시민들의 조속한 일상회복을 위해 출범된 ‘창원시 일상회복 추진위원회’는 허성무 창원시장을 위원장으로 방역·안전, 경제·산업, 문화·복지, 교육·청년 4개의 분과위원회와 이를 지원하는 총괄지원단 및 코로나19 대응기구 등 32명의 인원으로 구성됐다. 

[창원소식] 창원시, 제21회 마산국화축제 전면 도보 관람 전환 

각 분과위원회는 분야별 유관기관, 전문가 등 민간위원과 시의원, 공무원을 포함한 7~8명으로 구성됐으며 분과별 위원장은 11월 분과회의를 거쳐 선정될 예정이다.

‘창원시 일상회복 추진위원회’는 월 1회 전체 회의를 개최해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대규모 행사 등의 주요 안건에 대해 논의하고, 분과위원회별 논의 결과를 총괄 검토해 위드 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시책 추진의 방향 설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각 분과위원회에서는 월 2회 회의 개최를 원칙으로 하고 코로나 시기의 경험과 반성을 바탕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창원시가 나아갈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창원소식] 창원시, 제21회 마산국화축제 전면 도보 관람 전환 

주요 논의 안건은 ▲방역·안전 분과위원회의 경우 향후 감염병 사태에 대비한 방역·의료 체계 개선을 ▲경제·산업 분과위원회는 지역사회 일상회복 생태계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문화·복지 분과위원회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문화예술 축제·행사의 운영 방향을 설정하고 ▲교육·청년 분과위원회는 MZ세대의 경제, 사회, 문화 등 전반적인 지원 방안 등을 다루게 된다.

위원 위촉장 수여 후 진행된 전체회의에서는 ▲제21회 마산국화축제 ▲창원형 재난지원금 계획의 두 가지 안건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허성무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하루빨리 소중한 일상을 되돌려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각계각층의 진솔한 목소리를 경청해 방역과 일상이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일상회복 방안을 차근차근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2021 Korea! 창원틴틴페스티벌’ 온라인 개최

청소년들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청소년들의 축제인 ‘2021 Korea! 창원틴틴페스티벌’이 오는 11월 6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창원시가 주최하고 창원YMCA에서 주관하는 창원틴틴페스티벌은 전국 청소년동아리 경연대회이며, 올해는 ‘너의 꿈을 펼쳐라‘라는 주제로 ▲동아리 경연대회(퍼포먼스/음악/동아리 자랑) ▲체험활동 부스 운영 ▲초청가수(윤성기, 달지, 곽동현) 공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유튜브 창원틴틴페스티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된다.

[창원소식] 창원시, 제21회 마산국화축제 전면 도보 관람 전환 

동아리 경연대회 참가팀은 지난 10월 초에 촬영 영상으로 접수를 받아 3개 부문에 총 42개 팀이 참가 신청했고 10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10일간) 신청팀을 대상으로 온라인 심사를 거쳐 최종 전문평가단 심사를 통해 우수동아리 24개팀을 선정·시상할 예정이다.

대상팀에게는 여성가족부 장관상과 동아리 지원금 100만원이 수여되며 24개 수상팀에게 기관・단체장 상장을 비롯한 총 600만원의 동아리 지원금이 지원된다. 

또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참가가 가능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온라인 코스프레’ 코너가 별도로 신설돼 독창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꾸민 팀을 선정해 시상을 한다.

동아리 경연대회 온라인 심사 참여는 10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유튜브 창원틴틴페스티벌'에서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창원시, 도시재생산업박람회 개최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27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마산해양신도시에서 2021 대한민국 도시재생산업박람회를 마산국화축제와 함께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도시재생 우수사례 공유기회로 참여자의 전문적 역량강화와 민간기업 참여로 발전적 미래상을 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국토교통부, 경상남도, 창원시, 도시재생산업진흥협회 등 주최로 152개 시군구 및 기업 600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창원의 미래 먹거리 수소 모빌리티 전시, 스마트 로봇전시관을 비롯해 21개의 마을관리협동조합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은 오는 27일 오후 3시 제1전시장 메인무대에서 개최되며, 유튜브 및 네이버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도시재생사업지인 오동동과 부림문화광장에도 국화 포토존이 설치돼 있다. 

대한민국 문화도시재생1번지 창동예술촌에는 방문객들을 위한 국내 연예인 20여명의그린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창원정책관에는 한 눈에 볼 수 있게 창원 시정 변화상과 창원시 도시재생사업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송출했고, 메타버스를 통한 도시재생사업지를 둘러볼 수 있는 이벤트가 온라인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모바일 상품권도 함께 지급된다.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