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39명, 경북 42명 확진…병원‧학교‧직장서 산발적 감염(종합)

최태욱 / 기사승인 : 2021-10-27 10: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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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0시 기준 대구와 경북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명, 42명 발생했다. (쿠키뉴스 DB) 2021.10.27

[대구‧경북=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학교와 병원 등에서 39명 나왔다.

27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9명 증가한 1만 677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주소지별로 달성군 12명, 서구 10명, 남구 5명 북구 4명, 달서구‧수성구 각 3명, 동구‧중구 각 1명 등이다.

이 가운데 7명은 남구 소재 학교 관련이다. 지난 24일 이 학교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시행한 접촉자 검사에서 9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었다.

또 6명은 서구 한 요양병원 관련이다. 지난 24일 이 병원 물리치료사와 재활치료사 등 2명이 감염경로 불상으로 확진돼 전체 입원 환자를 상대로 한 전수 검사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져 누적 확진자는 47명이 됐다.

이밖에 달성군 소재 사업장 2곳에서 2명과 4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중구 소재 PC방과 관련해서도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됐고, 9명은 감염경로를 알수 없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대구지역 백신 접종은 이날까지 182만 3428명이 1차 접종을 163만 1824명이 2차 접종을 마무리했다. 대구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75.9%, 2차 접종률은 68.0%다.

경북은 칠곡에서 발생한 보수정당 모임 관련 집단감염이 타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9개 시·군에서 국내감염 4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9530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구미 12명, 칠곡 9명, 성주 6명, 김천·영주 4명, 포항 3명, 경산 2명, 안동·영덕에서 각각 1명 발생했다. 

전날 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칠곡 보수 정당모임 관련 감염은 이날 칠곡(8명)과 성주(4명) 구미(1명)에서 가족·지인·동료 등 1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0명으로 늘어났다.

또 지난 17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영주풍기 학교관련 감염은 영주에서 3명, 구미에서 2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34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전파력이 강한 유증상자 확진이 구미·포항 2명, 김천·영주·안동·영덕에서 각각 1명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경북은 최근 1주간일간 216명의 국내감염이 발생했으며, 현재 2452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