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홍천기’, 자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

김예슬 / 기사승인 : 2021-10-27 10: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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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홍천기’ 메인 포스터.   SBS ‘홍천기’ 제공.
[쿠키뉴스] 김예슬 기자 = SBS ‘홍천기’가 10% 벽을 넘기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홍천기’ 16회는 전국 기준 10.4%를 기록했다. 이는 15회(8.9%)보다 1.5%포인트 오른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에 해당한다. 동 시간대 방송된 KBS2 ‘연모’(5.5%), tvN ‘하이클래스’(전국 유료가구 기준 5.1%)를 상회하며 월화드라마 중 가장 높은 성적을 냈다.

‘홍천기’는 신령한 힘을 가진 여화공 홍천기(김유정)와 별자리를 읽는 붉은 눈의 남자 하람(안효섭)의 판타지 로맨스를 그렸다.

마지막 회에는 마왕 봉인에 성공하고 시력을 되찾은 홍천기, 하람이 가정을 꾸려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이야기가 담겼다. 세자가 된 양명대군(공명)은 반역을 일으킨 주향대군(곽시양)과 맞서며 끝나 열린 결말로 남았다.

‘홍천기’는 김유정·안효섭 조합에 공명과의 삼각 로맨스 등이 설렘을 전했고, 마왕을 둘러싼 정치 싸움이 흥미를 더했다. 1회 시청률 6.6%로 출발, 2회 만에 8.8%로 급등하며 월화극 1위에 오른 이후 마지막 회까지 왕좌를 수성하는 등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홍천기’ 종영 후 SBS는 후속 편성 없이 당분간 월화드라마에 공백을 둔다. 배우 최우식, 김다미가 출연하는 후속작 SBS ‘그 해 우리는’이 연말 편성 예정이다.

y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