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위드 코로나' 발빠른 행보…대응체제 돌입

11월부터 위드 코로나 전략 대응체제 돌입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시행 추진단 구성
백신 접종완료율 73.0%…전국평균 2.91% 웃돌아

입력 2021-10-27 10: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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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위드 코로나' 발빠른 행보…대응체제 돌입
사진=인제군청 제공
[인제=쿠키뉴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인제군이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전략 대응체제에 돌입한다.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일상회복을 위한 시행추진단 운영 관련 부서장 간담회를 갖는 등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발빠른 행보에 나섰다.

추진단은 자치안전, 경제민생, 사회문화, 방역의료 등 4개 실무팀과 분야별 전문가, 사회단체 대표 등으로 편성된 자문단으로 구성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약해진 지역 각 분야별 지원 대책을 선도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주요 대응계획으로는 군민 안전을 위한 백신접종 인센티브 발굴, 관광객 유치 홍보 마케팅, 코로나방역 소상공인 지원, 맞춤형 일자리 발굴, 취약계층 건강생활 지원 등이다.

특히 실내활동이 늘어나는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지역 집단면역체계 확보를 위해 연말까지 접종률을 85%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지난 25일 기준 인제군 1차 접종률은 전체군민 3만2033명 중 82.0%인 2만6257명이 접종을 마쳤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군민은 73.0%인 2만3370명으로 전국평균 70.09%보다 약 2.91% 높다.

인제군 관계자는 "일상으로의 단계적 회복을 위해서는 감염 위험과 중증환자 발생률을 낮출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군민이 안전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추진단 구성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nssysh@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