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요양병원‧교회서 확진자 급증…오후 4시까지 98명 확진

최태욱 / 기사승인 : 2021-10-27 17: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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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8명 발생했다. (쿠키뉴스 DB) 2021.10.27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의 한 요양병원과 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7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지역에서 9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20명은 서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이다. 지난 24일 이 병원 물리치료사와 재활치료사 등 2명이 감염경로 불상으로 확진 된 이후 입원 환자와 직원 등으로 확산돼 누적 확진자는 67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환자 230여명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하고 10여명은 대구의료원에 공공격리했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는 격리 중인 환자들을 상대로 한 이틀 단위 주기적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20명은 북구 소재 교회 관련이다. 전체 신도 수 30여명인 소규모 교회로 신규 확진자 중 일부는 신도가 다니는 요양병원 환자 또는 접촉자로 알려졌다.

이밖에 남구 소재 학교‧중구 소재 PC방 관련 각 4명, 달성군 소재 사업장 관련으로 3명이 추가 확진됐다.

23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됐고, 14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