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복지부 장관, 삼성 바이오로직스 모더나 백신 첫 출하 현장 방문

“국내 안정적인 백신 생산 기반 마련 통해 글로벌 백신허브로서 코로나19 극복 기여 기대”

기사승인 2021-10-28 08: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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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복지부 장관, 삼성 바이오로직스 모더나 백신 첫 출하 현장 방문
연합뉴스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28일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에 방문해 국내에 첫 도입되는 위탁생산 모더나 백신 출하 현장음 점검했다.

이날 행사는 삼바가 생산한 모더나 백신 초도물량이 처음 출하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다. 

권 장관은 김용신 삼바 글로벌지원센터장으로부터 백신 생산 경과를 보고받고, 백신 수송차량을 직접 봉인하고 환송했다. 앞서 지난 10월 25일 삼바의 백신 제조시설에 대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인증, 초도생산물량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이 마무리됨에 따라 삼바 모더나 백신이 도입됐다. 

이날은 긴급사용승인된 초도생산물량 243만5000회분 중 일부인 112만1000회분이 출하되며 남은 131만4000회분은 29일 출하된다.

권 장관은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전 세계가 우리나라의 바이오 기술과 생산역량을 주목하고 있다”며 “이번 도입으로 국내에 안정적인 백신 생산 기반이 마련되었을 뿐 아니라 우리 기업이 생산한 백신이 해외에도 공급되면 한국은 명실상부한 글로벌 백신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삼바의 초도물량 243만5000회분은 국민들께서 일상으로 한 발짝 더 다가서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면서 “정부는 국민들께서 소중한 일상을 하루라도 빨리 되찾을 수 있도록, 백신 수급과 접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nswreal@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