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유치원 무상급식·중·고교 무상교복 전면 시행

최태욱 / 기사승인 : 2021-10-28 13:4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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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내년부터 유치원 무상급식과 중·고교 무상교복 지원을 전면 시행한다. (대구교육청 제공) 2021.10.28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가 내년부터 유치원 무상급식 및 중·고등학교 무상교복 지원을 전면 시행한다.

대구교육청, 대구시 및 구·군, 대구시의회는 오는 29일 대구시청에서 유치원 무상급식 및 중·고교 무상교복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의 주요 골자 중 하나인 공·사립 유치원 무상급식 전면시행을 통해 모든 유치원생들이 차별 없는 실질적인 교육복지 혜택을 받게 된다.

2022년 기준 3만 4900여 명의 유치원생이 양질의 유치원 급식을 제공 받게 된다.

사립유치원 기준으로 원아 1인당 연 54만 원을 지원하는 셈이다.

유치원 무상급식을 위한 예산 중 공립유치원은 대구교육청에서 전액(42억 원) 부담하며, 사립유치원은 총 136억 원 중 대구교육청에서 70%(95억원), 대구시 및 구·군에서 30%(41억 원)을 부담한다.

아울러 사립유치원 급식운영을 위해 무상급식비 외에도 교육청 자체 재원으로 급식제경비 19억 원을 별도 편성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2021년 중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에 이어 2022년부터는 대구시 관내 고교 신입생에게도 동복과 하복 각 1벌씩을 현물로 지원한다. 

2022년 기준 중·고등학교 신입생 약 4만 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2022년 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 소요예산은 약 118억 원이며, 이 중 대구교육청이 70%(83억 원)를, 대구시 및 구·군에서 30%(35억 원)를 분담할 예정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코로나 시대 경제위기 속에 학부모님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드리기 위해 이번 지원 정책을 추진하게 됐다”며 “원활하고 지속적인 지원과 학생 간 격차 없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