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 영업익 또 경신...현대제철, 3Q 영업익 8262억원 기록

황인성 / 기사승인 : 2021-10-28 18: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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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호황에 수익성 크게 개선...매출액 5조8602억원
내년도 철강 수요 계속될 듯

현대제철 당진공장 전경. 사진제공=현대제철
[쿠키뉴스] 황인성 기자 = 철강업계 호황에 따라 현대제철의 3분기 실적도 역대급을 기록했다. 이미 2분기에 기록한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익을 다시 경신했다. 

현대제철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조8602억원, 영업이익 8262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액은 31.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374% 크게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4.1%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0.7% 증가했다.

현대제철은 이번 실적은 원자재 가격 상승을 반영한 적극적인 판매단가 정책과 함께 글로벌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 노력이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3분기까지 글로벌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실적은 약 618만톤으로 전체 판매량 중 43%를 차지했다. 글로벌 프리미엄 제품은 자동차 강판, 조선용 후판, 고강도 철근 등 고수익 제품들을 일컫는다.

지난 9월 협력사 파업에 따른 제품 출하 지체 영향으로 판매량이 다소 줄었지만 글로벌 철강시황 강세 흐름에 적극 대응해 수익성을 큰 폭으로 개선하고 있다.
자료=현대제철


또한, 현대제철은 모빌리티소재 사업본부 중기전략을 공유하며 모빌리티부품 사업 확대와 강관사업 경쟁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글로벌 거점을 중심으로 모빌리티 부품 판매를 강화하는 한편 알루미늄 등 신소재 가공사업 확대 등 미래사업을 준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4분기와 내년 전망도 밝게 봤다. 내년도 세계 경제 경기회복세가 소폭 둔화됨에도 철강수요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건설, 자동차, 조선 등 수요산업 회복 기조가 이어지면서 철강 수요 강세도 유지될 것으로 봤다. 


his11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