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여론조사] 4자대결서 유승민-안철수 ‘접전’… 이재명은 ‘독주’

김은빈 / 기사승인 : 2021-11-03 06: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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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30.7% vs 유승민 9.2% vs 안철수 6.5% vs 심상정 4.7%

그래픽=이해영 디자이너

[쿠키뉴스] 김은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자 가상대결 시 유승민‧안철수‧심상정 후보를 큰 격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펼쳤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30일~1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11명을 대상으로 ‘이재명‧유승민‧안철수‧심상정 후보 4자 가상대결’을 조사한 결과 이 후보의 지지율은 30.7%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유 후보와 안 후보, 심 후보는 오차범위 안에서 각축을 벌였다. 유 후보는 9.2%, 안 후보는 6.5%, 심 후보는 4.7%로 집계됐다. 유 후보와 안 후보의 지지율 차이는 불과 2.7%p였다.

이는 4명 후보 외에 다른 대권주자를 지지하는 유권자가 많기 때문에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기타 후보’라는 응답이 31.3%에 달했다. ‘지지 후보 없다’도 14.5%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3.1%였다.

국민의힘 지지층 안에서도 ‘기타 후보’ 비율은 무려 57.5%였다. 유 후보와 안 후보의 표도 갈린 것으로 해석된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유 후보는 12.4%, 안 대표는 7.4%의 지지를 받았다. 

보수층 역시 ‘기타 후보’는 43.5%에 육박했다. 유 후보는 12.9%, 안 대표는 6.9%로 오차범위 안 격차였다. 

이번 설문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조사방식(유선 전화면접 16.9% 무선 ARS 83.1% 무작위 RDD 추출)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 3.1%p다. 통계보정은 2021년 8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길리서치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unbeen1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