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다니고 싶은 우수 학교숲 6곳 선정

입력 2021-11-05 2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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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다니고 싶은 우수 학교숲 6곳 선정
 다니고 싶은 우수학교숲 조성분야 최우수로 뽑힌 전라남도 광양시 다압중학교 숲 모습.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2021년 학교숲 조성, 운영·관리 분야 우수사례로 6개 학교를 5일 선정하였다. 

학교숲 우수사례는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숲을 통한 생태체험의 기회 확대를 위해 2011년부터 조성 분야와 활용·사후관리 분야를 나누어 6개 학교를 선정·포상해 왔다. 

올해는 13개 시․도에서 18개 학교가 출품 하였다. 조성분야 최우수는 전라남도 광양시 다압중학교, 활용 및 사후 관리 분야에선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초등학교가 수상하였다. 

다압중은 미활용 공간을 다양한 수종의 나무와 지피식물을 활용, 기존 수목과 조화롭게 배치하여 체험과 휴식공간으로 조성한 점 등이 높게 평가됐다. 

자인초등학교는 적절한 수목 관리와 교육과정과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는 점이 인정받았다.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앞으로 숲운동장 사업 등 학교숲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아이들의 정서함양 및 지역의 녹색쉼터 역할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