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 상승한 김광현, 2022년 FA 중 35위

김찬홍 / 기사승인 : 2021-11-09 0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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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정 몸값 2년 240억원으로 상승
2019년 STL 이적시 2년 95억원

세인트루이스에서 활약한 김광현.   AP 연합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 김광현이 메이저리그(MLB) FA 시장에서 35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국 야구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9일(한국시간) 올해 FA 선수들을 평가하며 순위를 매겼는데 김광현은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김광현이 2020년 첫 미국 진출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했던 2년 800만달러(약 95억원)보다 향상된 2년 2000만달러(약 240억원)의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팬그래프닷컴은 “김광현은 그동안 좋은 활약을 펼쳤던 한국 투수들처럼 맞춰 잡는 유형이다. 김광현은 평균 이상으로 땅볼과 뜬공을 유도, 피홈런 개수가 많지 않다”며 “세인트루이스가 김광현과 800만달러에 계약한 것은 저렴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김광현의 부족한 부분에 대해선 “김광현은 우타자에게 약했다. 김광현은 총 12개의 홈런을 허용했는데 모두 우타자였다. 우타자들이 주로 배치된 팀을 상대하면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한 김광현은 총 35경기에 등판 10승 7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했다. 지난달 10일 귀국한 그는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국내 복귀와 MLB 잔류를 두고 고심 중에 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