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제5차 창원형 재난지원금' 지급 [창원소식]

입력 2021-11-11 17: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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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시장 허성무)가 정부 손실보상금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을 비롯해 영·유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제5차 창원형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번 제5차 창원형 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당장의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사회 취약계층과 정부의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소상공인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을 회복하는데 힘을 보태기 위해 결정됐다. 

시는 정부 5차 지원 및 손실보상금의 사각지대와 지원금이 절실한 계층 등에 대해서 면밀하게 검토해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대한 ‘소상공인 희망 회복 자금’, 교육청 지원의 사각지대에 대한 ‘영유아 재난지원금’,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취약계층 생계 희망 자금’ 3개 분야로 나눠 지원 할 계획이다. 

창원시,'제5차 창원형 재난지원금' 지급 [창원소식]

총 78.7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8만7000여명이 지원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창원시는 정부 손실보상금에서 제외된 업종 중 피해 규모가 큰 4개 업종을 선별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여행업, 관광사업체, 숙박시설, 대리운전기사 등 4개 업종이며, 피해 규모가 가장 큰 여행업은 100만원 그 외 업종은 5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팩스, 이메일, 방문 등을 통해 접수를 실시하고, 심사 절차를 거쳐 12월 초에는 지급할 예정으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여행업 215개소, 관광사업체 133개소, 숙박시설 787개소, 대리운전 기사 1000명 등 총 2135명이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소요예산은 11.7억원이라고 밝혔다.

또 경상남도 교육청의 교육 재난지원금의 사각지대에 대해 지원을 실시한다. 

경남교육청은 유치원부터 초·중·고 전 학생에게 5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농산물꾸러미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 창원시는 교육청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만 0세~6세 미취학 아동 전원(유치원생 제외)에게 시 자체적으로 5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대상자에게는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아동수당 지급 계좌를 통해 11월 25일 아동수당과 함께 일괄 지급될 예정이며 지원 대상은 3만5000여명, 소요예산은 17.5억원이 투입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가계부담이 증가한 사회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내년 1월‘취약계층 생계 희망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정 등 총 4만9480명이며 1인당 10만원씩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지원금은 매달 복지 수당을 지원 받는 계좌로 별도 신청 없이 복지 급여 지급일인 1월 20일에 함께 지급될 예정이며 계좌 등록이 되지 않은 대상자는 별도 확인 절차 등을 거쳐 설 전에 지급된다. 

허성무 시장은 "제5차 창원형 재난지원금은 단계적 일상회복의 시작과 함께 조금이나마 시민들에게 희망을 드리고자 지원을 결정한 만큼 지원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지원을 완료하겠다"며 "이번 지원이 시민들의 무거운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일상으로의 회복을 하루라도 빨리 앞당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시, 수소전문기업과 수소충전소 구축 확대 및 신사업 추진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1일 시청 접견실에서 수소충전소 구축 확대와 관내 수소전문기업체 참여 및 신사업 발굴 등을 위해 ‘수소충전소 구축 및 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성무 시장을 비롯해 코하이젠, 광신기계공업, 한화파워시스템, 지티씨, 하이창원의 대표이사 및 사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해 8월 발표한 ‘2040 수소중심 새로운창원’ 비전 아래 2040년까지 전체 등록차량의 10% 규모를 수소차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기초지차체 중 최대 규모이자 광역지자체 포함 전국 6위 규모인 1010대의 수소승용차를 보급하고 전국 최대 규모인 28대의 수소버스를 보급·운영하고 있다.

창원시,'제5차 창원형 재난지원금' 지급 [창원소식]

특히 수소사용량이 승용차 대비 5배 많은 수소버스 보급확산과 2022년부터 출시되는 수소트럭 대응을 위해 충전소 구축 전문기업인 코하이젠의 본사를 지난 3월 창원으로 유치했다.

코하이젠은 성주버스공영차고지에 단일 수소충전소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시간당 버스 10대, 승용차 60대의 충전이 가능한 1호 수소충전소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수소충전소 준공 시 안정적인 대용량 충전서비스가 가능해져 창원의 수소버스 보급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와 같은 고성능 대용량 수소충전소의 구축을 지원하고 관내 수소기업체가 수소충전시스템 납품·유지에 참여하며 2023년부터 생산될 액화수소 공급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수소충전소 구축 및 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코하이젠은 관내 수소충전소 구축 확대, 우수 관내 기업체의 사업참여 기회 제공과 액화수소 구매, 수소압축기 업체는 수소 충전시스템 국산화와 기술개발, 하이창원은 안정적인 액화수소공급에 대한 상호협조를 각각 협력한다. 

허성무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창원시는 관내 우수한 수소전문기업을 육성, 발굴하고 코하이젠은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이 확보된 관내 기업의 사업참여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며 "이를 통해 창원이 수소충전인프라의 제조와 구축운영의 선도적 표준이 돼 ‘수소전문기업 되기 좋은 창원’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일상회복추진 방역․안전분과위원회 회의 개최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1일 창원보건소 중회의실에서 '창원시 제1차 방역·안전 분과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10월 25일 출범된 창원시 일상회복 추진위원회는 방역·안전, 경제·산업, 문화·복지, 교육·청년 등 4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돼 있으며 각 분과별로 주요 안건을 논의한다.

창원시,'제5차 창원형 재난지원금' 지급 [창원소식]

이번에 개최된 제1차 방역·안전 분과회의는 방역 및 의료체계 개선 등에 대한 구체적인 안건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의료, 방재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로 위촉된 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안건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의 전환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주요내용 ▲경증 이하 환자의 '재택치료' 활성화 방안 ▲코로나19 예방접종 부스터샷 접종계획 등이다. 

회의에서 추가로 제시된 의견은 관련 부서 협의 후 반영하기로 했다.

특히 위원들은 단계적 일상회복의 전환에 따른 거리두기 완화로 감염 확산이 증가하고 있고 병원, 요양원, 학교 등 집단 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성공적인 일상회복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방역의 참여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허성무 창원시장 ‘더불어 민주당 당대표 1급 특별포상’ 수상

허성무 창원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위원장 이개호)가 주관하는 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에서 당대표 특별포상(1급)에 선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8월 20일부터 9월 27일까지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자체장을 대상으로 △민생의 현장에 뿌리를 내리는 자치분권 관련 우수 사례 △지역주민과 국민 삶의 질 향상 관련 의제로 정책대안 수립에 기여할 수 있는 사례를 주제로 공모를 진행했다.
 
창원시,'제5차 창원형 재난지원금' 지급 [창원소식]

공모 결과, 광역단체장(8명)‧기초단체장(104명) 총 112명이 응모했고 그 중 창원시의 ‘시민중심 대중교통체계 개편 대중교통체계 대혁신’이 최우수정책으로 선정돼 당대표 1급 포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시장 후보 시절부터 103만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대중교통체계로 개편해야 하고 탄소중립도 실현할 수 있는 대중교통 수단을 도입해 대중교통 경쟁력을 확보했다. 

2023년 1단계 완공을 목표로 한 '도로 위의 지하철' 창원 S-BRT 구축 사업 또한 속도를 내고 있다. 

2단계 구간은 2024년 하반기 공사를 시작해 2025년 준공 예정이다. 

시내버스 준공영제와 함께 S-BRT가 구축되면 시민에게 한층 더 나은 대중교통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2030 탄소중립 시대에 맞춰, 도시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는 친환경 도시철도(수소트램)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새로운 길을 개척해 온 창원시의 도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103만 창원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중심의 대중교통체계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