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 3Q 매출 909억원·영업이익 130억원

한성주 / 기사승인 : 2021-11-16 09: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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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도 전체 매출·영업이익 추월
‘램시마SC’ 본격적 판매 시동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 출시 준비

셀트리온제약이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액 909억원, 영업이익 130억원, 당기순이익 89억2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8.8%, 영업이익은 122.3%, 당기순이익은 122.7% 증가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751억9000만원, 392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매출액 2355억원, 영업이익 236억원을 뛰어넘은 수준이다. 

회사는 주력 제품인 ‘고덱스’가 약 178억 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 판매를 시작한 당뇨병치료제 ‘네시나’, ‘엑토스’,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등 품목이 꾸준한 매출을 기록했다는 점을 실적 견인 요소로 꼽았다. 

바이오의약품 부문에서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가 선전하면서 실적 성장을 도왔다는 것이 회사 측 분석이다. 

회사는 다케다 품목 인수로 편입된 당뇨병치료제, 고혈압치료제, 올해 국내 첫선을 보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 판매 확대로 성장에 속도를 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램시마SC는 연내 국내 상급종합병원DC(신약심의위원회) 심사 통과를 마무리 짓고 공급과 점유율 확대에 더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램시마SC는11월 현재 전국 약 70개처 상급 종합병원의 DC를 통과한 상태다.

회사는 기존 품목에 대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는 동시에 품목 확대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와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도네리온패취’가 차례로 출시를 준비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케미컬과 바이오 주력 품목들이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신규 품목의 시장 진입과 점유율 확대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성장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남은 기간에도 주력 품목의 시장점유율 확대와 원가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국내 시장 출시가 예정된 신규 품목에 대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성주 기자 castleowner@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