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뜨겁다… KBO, 2022년 FA 자격 19명 공지

김찬홍 / 기사승인 : 2021-11-22 13: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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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박건우·박해민·서건창·나성범 등 대어급 타자들 시장으로
만 35세 이상 신규 FA 박병호는 C등급으로 분류
올해 처음으로 퓨처스리그 FA 자격 선수 명단 공시, 총 14명

LG 트윈스의 외야수 김현수.   연합뉴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2일 2022년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자격 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2022년 FA 자격 선수는 총 19명이다. 이 중 처음 FA 자격을 얻은 선수가 12명, 재자격 선수는 5명, 이미 FA 자격을 취득했지만 FA 승인 신청을 하지 않고 자격을 유지한 선수가 2명이다.

삼성이 4명으로 가장 많다. KT, 두산, 롯데가 3명, LG가 2명, 키움, NC, KIA, 한화가 각각 1명씩이다. SSG는 대상 선수가 없다.

FA 등급 별로는 A등급이 5명, B등급이 9명, C등급은 5명이다.

2022년 FA 자격 선수는 공시 후 2일 이내인 24일까지 KBO에 FA 권리 행사의 승인을 신청해야 한다.

KBO는 신청 마감 다음 날인 25일 FA 권리를 행사한 선수들을 FA 승인 선수로 공시할 예정이다. FA 승인 선수는 공시 다음 날인 26일부터 모든 구단(해외 구단 포함)과 선수계약을 위한 교섭이 가능하다.

박건우, 김재환, 나성범, 박건우, 박해민, 서건창 등 5명이 A등급으로 분류됐다. 황재균, 장성우, 장원준, 백정현, 김현수, 민병헌, 손아섭, 나지완, 최재훈 등 9명이 B등급을 받았다.

C등급은 강민호, 오선진, 박병호, 정훈, 허도환 등 5명이다.  

올 시즌 연봉 15억원을 받은 박병호는 만 35세 이상 신규 FA에 해당돼 연봉 순위와 관계없이 C등급으로 분류됐다. C등급은 선수 보상 없는 이적이 가능하다.

2022년 FA 자격 선수는 공시 후 2일 이내인 24일까지 KBO에 FA 권리 행사의 승인을 신청해야 한다. KBO는 신청 마감 다음 날인 25일 FA 권리를 행사한 선수들을 FA 승인 선수로 공시할 예정이다.

FA 승인 선수는 공시 다음날인 26일부터 해외 구단을 포함, 모든 구단과 선수계약을 위한 교섭이 가능하다.

또한 올해부터 퓨처스리그 소속 선수들도 FA 자격을 획득한다. 퓨처스리그 FA 제도는 퓨처스리그 선수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각 구단들에는 전력 보강 기회를 넓히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구단별로는 삼성이 4명으로 가장 많고 두산, NC, 롯데가 2명, KT, LG, SSG, 한화가 각 1명씩이다.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는 대상 선수가 없다.

퓨처스리그 FA 자격 선수는 공시 후 3일 이내인 25일까지 KBO에 FA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 승인 받은 선수는 27일부터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하다.

이번 퓨처스리그 FA 자격 선수 대상은 소속, 육성, 군보류, 육성군보류 선수로 KBO리그 등록일이 60일 이하(부상자 명단, 경조휴가 사용에 따른 등록 일수 제외)인 시즌이 통산 7시즌 이상인 선수가 해당된다.

다만 퓨처스리그 FA 자격 공시 당해 연도에 KBO리그 145일 이상 등록됐던 선수와 기존 FA 계약 선수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단은 타구단 소속 퓨처스리그 FA를 3명까지 계약할 수 있다. FA 획득 구단은 계약하는 선수의 직전 시즌 연봉의 100%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상금으로 선수의 원 소속구단에 지급해야 한다. 또한 구단은 계약한 퓨처스리그 FA 선수를 반드시 소속선수로 등록해야 한다. 연봉은 직전 시즌 연봉의 100%를 초과할 수 없으며, 계약금은 지급되지 않는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