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물건항 테트라포드서 낚시객 추락…해경, 응급환자 구조

입력 2021-11-28 14: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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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9시 5분께 경남 남해군 물건항 북방파제에서 추락해 부상당한 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해경이 접수하고, 연안구조정 및 민간해양구조선을 동원해 구조했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낚시 동호회 일행과 낚시 및 야영 중인 A씨가 오전 9시 포인트 선점을 위해 테트라포드 이동 중 실족해 일행이 119를 경유, 통영해경에 신고한 것이다.

남해군 물건항 테트라포드서 낚시객 추락…해경, 응급환자 구조

통영해경은 남해파출소 연안구조정에 즉시 이동 지시해 오전 9시 23분 현장도착, 119구급대원과 합동으로 이동형 사다리를 이용해 응급환자 A씨를 구조한 후 민간해양구조선에 환자를 태워 남해군 물건항에 입항했다.

A씨는 대기 중인 119구급차 이용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했다.

통영=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