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11개 시군에서 68명 확진..교회·병원 집단감염 확산

노재현 / 기사승인 : 2021-11-29 08: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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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D/B) 2021.11.29.

최근 100명대를 오가던 경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집단감염이 다소 진정국면으로 돌아서면서 60명대로 뚝 떨어졌다. 

2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11개 시·군에서 국내감염 67명, 해외유입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만 1200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포항 23명, 문경 10명, 경산 8명, 영덕 6명, 김천·구미 5명, 영주 4명, 청도·칠곡·봉화 2명, 상주에서 1명 발생했다.

포항은 교회 관련 11명, 문경은 병원 관련 8명의 확진자가 이어져 누적 감염은 각각 38명과 51명으로 증가했다.

또 영덕과 영주에서는 학원 관련 감염이 각각 4명과 2명 발생했고, 구미는 태국 지인관련 확진인 1명 이어졌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유증상자 확진은 포항 3명, 영주 2명, 경산·김천에서 1명 발생해 방역당국이 정밀역학조사에 나섰다.

해외유입은 경산에서 아시아입국자 1명이 확진됐다.   

경북에서 최근 1주일간 발생한 국내감염은 593명(해외유입 제외)이며,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자가 격리자는 전날보다 116명 감소한 2900명이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 225명 가운데 89.3%인 201명이 돌파감염된 것으로 나타나 방역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경북도 최은정 감염병관리과장은 “고령층 돌파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시군 보건소에 실무매뉴얼을 배포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별 누적확진자는 경산 2222명, 구미 1913명, 포항 1545명, 경주 1221명으로 1000명대를 넘어섰다.  

또 김천 707명, 칠곡 512명, 안동 446명, 영주 430명, 영천 375명, 고령 244명, 청도 231명, 의성 219명, 상주 220명, 성주 204명, 문경 158명, 예천 125명, 영덕 114명, 봉화 107명으로 세 자릿수를 보이고 있다.  

이어 청송 66명, 울진 63명, 군위 48명, 영양 16명, 울릉 14명이다. 

경북지역 예방접종은 1차 82.1%, 접종 완료자는 79.0%를 보이고 있으며, 추가접종(부스터샷)은 15만 1953명이 받았다.

예방접종에 따른 이상반응은 지금까지 경증 1만 9815명, 사망 86명, 아나필락시스의심 36명, 주요이상반응 62명으로 나타났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