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택시업계 고강도 지원…종합대책 추진

최태욱 / 기사승인 : 2021-11-30 15: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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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택시업계 안정화를 위해 중기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 고강도 지원에 나선다.(쿠키뉴스 DB) 2021.11.30

대구시가 코로나19에 따른 승객감소로 고용불안과 사업존폐 위기에 처한 택시업계 안정화를 위해 고강도 지원에 나선다.

대구시는 ‘안전하고 편리한, 고품격 대구택시’를 비전으로 하는 택시운송사업 발전을 위한 중기 종합대책을 수립해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택시 과잉공급에 따른 대책으로 수급조절을 위한 감차사업을 확대 추진하되 법인택시 중심의 감차사업을 개선해 개인택시업계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임산부들이 이용하는 콜택시와 운송수입금의 완전한 전액관리제 정착과 카드 활성화를 위해 결제금액 한도 없이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 2년 단위 경영평가를 통한 운수업체 포상금 지급, 인근 지역 사업구역 확대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운수종사자를 보호하기 위해 운전기사와 승객을 공간적으로 분리하는 투명 보호격벽과 위급상황 발생 시에 경찰의 112관제센터에 신속히 신고할 수 있는 긴급신고 버튼을 설치키로 했다.

이와 함께 각종 사고와 분쟁 예방을 위해 10년 이상 사용으로 노후화된 영상기록장치(블랙박스) 교체 지원, 고령운전자 및 법규위반 운전자 교육, 전액관리제 위반 및 운송비용전가 등 불법운행에 대한 지도·감독 등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택시운수 종사자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장기근속자 희망키움사업 대상 및 금액 확대, 4개 권역별 택시쉼터 2개소를 확충(연간 2개소)하며, 다양한 카드와 휴대폰(앱)으로 결제가 가능한 터치패드 단말기를 내년 2월까지 구축 완료하기로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022년 택시산업 지원 시책을 통해 택시업체 및 운수종사자 근무여건이 개선되고, 그 성과가 시민에게 질 높은 서비스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