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세계승강기 허브도시 조성사업’, 2021 국정목표 실천 최우수상 수상 [거창소식]

입력 2021-12-01 16:44:05
- + 인쇄
거창군은 ‘2021 국정목표 실천 우수 사례 경진평가’에서 군의 역점사업인 ‘세계승강기 허브도시 조성사업’이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 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공동으로 지방자치단체의 국정목표관련 성과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시행하며 전국 지자체에서 94건이 접수되어 1차 내용심사, 2차 전문가 심사, 3차 현장실사와 온라인 국민투표, 4차 발표심사를 거쳐 상위 7개 기관이 본선에 참가했다.

군은 ‘세계승강기 허브도시 조성사업으로 기업애로 해결’이라는 사례로 발표하여,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기업중심 소통행정, 승강기 유관기관 협업지원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계승강기 허브도시 조성사업은 2019년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도비 121억 원 포함한 총 241억 원 사업비로 승강기기업의 가장 큰 어려움인 인력난 해결과 연구개발(R&D) 지원을 위해서 승강기 산업복합관, 연구개발시험센터가 건립하는 사업이다.

거창군 ‘세계승강기 허브도시 조성사업’, 2021 국정목표 실천 최우수상 수상 [거창소식]

산업복합관은 승강기 설치 제조 및 유지관리 기술인력 양성과 승강기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3층 규모의 현장실습형 승강기 전문 교육장으로 실습동, 교육센터가 설치되고 400명 이상의 대형 컨퍼런스룸도 갖춰 향후 대규모 행사유치도 가능하다.

또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각종 연구개발과 시험장비를 임대할 수 있는 연구개발지원센터도 구축하고, 복합관이 준공이 되면 서울소재 승강기인재개발원이 거창으로 이전하여 교육장을 전담 운영하게 되며 연간 1000여 명의 승강기 엔지니어가 배출하게 된다.

이 밖에도 승강기 법정교육 승강기상설교육장을 거창에 유치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전국 최초의 승강기 특성화고인 거창승강기고등학교를 개교했다.

군은 앞으로도 미래 승강기 연구개발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200억 원 규모의 ‘스마트 승강기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공동주택과 동일한 환경에서 승강기 성능을 실·검증 할 수 있는 실증테스트베드(50m 실증타워, 실증센터)를 구축해 스마트 승강기 개발, 전문기업 육성과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구인모 군수는 “세계 승강기 허브도시 조성사업은 전국에서 기업하기 가장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낸 성과이다”며 “향후 경남테크노파크 승강기산업진흥센터 유치, 거창첨단일반산업단지 조성, 꾸준한 승강기 기업유치 등을 통해 명실상부한 세계 승강기 허브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영호 부군수 임시선별소 방문, 방역수칙 준수 강조 

거창군은 1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한 마리면 임시선별진료소에 대해 등 방역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군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해외 사례 증가와 국내 하루 확진자가 5000명 이상이 발생하는 등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2단계 전환이 유보된 상황 속에서 확진자 발생에 따른 특별방역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거창군 ‘세계승강기 허브도시 조성사업’, 2021 국정목표 실천 최우수상 수상 [거창소식]

또한, 신속한 역학조사를 위해 확진자의 이동 동선을 CCTV 관제센터와 연계, 이동 동선을 파악하고 안심콜을 활용하여 확진자의 동선접촉자를 신속하게 파악하여 검사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현장을 방문한 최영호 부군수는 “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5000명이 넘었고 연말 모임과 겨울철 실내 이용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상회복을 위해 군민들의 자발적인 동참과 개인 방역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가 4주 연장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신속한 상황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내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는 등 감염확산 차단을 위해 신속히 대처하고 있다.


◆거창군 ‘상동 도시재생’ 본격 시동···주민협의체 공식 출범 

거창군 상동지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는 지난 30일 거창 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주민협의체 회원과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정기총회와 출범식을 개최했다.

상동지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는 지난 2020년에 구성되어 2020년 12월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터 민·관 거버넌스 주민조직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거창군 ‘세계승강기 허브도시 조성사업’, 2021 국정목표 실천 최우수상 수상 [거창소식]

또한, 2021년도에는 회원을 추가 모집하여 현재 총 회원수가 20명으로 상동지구 도시재생사업을 대표하는 주민조직이다.

행사는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대표를 비롯한 임원선출, 정기총회 개최, 출범식 순서로 진행했으며, 정기총회는 주민협의체 운영에 대한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주민협의체 회원 모두가 참석하는 가장 큰 행사이다.

정기총회는 주민협의체 구성 결과 보고와 도시재생 활동사항을 공유했으며, 주요 활동사항으로 △셉테드(CPTED) 기법 안심골목길 조성 △소규모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활성화 △도시재생 마을소식지 발간 등이 있었으며, 안건심의에서는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운영규정 △주민협의체 임원진 선출 △도시재생 분과 확정 △총회 특별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총회에서 주민협의체 대표에 박상준, 부대표에 전점옥, 송석남, 감사에는 김용근, 강무성 씨, 분과장에는 정상만, 박인옥, 성종곤 씨를 선출했다.

신임 박상준 주민협의체 대표는 “상동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주민 참여와 지역사회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주민협의체는 주민이 주인이 되고 주민 간의 소통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동체가 주도하는 도시재생 사업이 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