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멜로부터 정통 사극·시대물까지… 12월 신작 가이드

김예슬 / 기사승인 : 2021-12-01 19: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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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판도가 뒤바뀐다. 이번달 방영을 앞둔 신작만 9개다. 로맨스와 시대극, 스릴러 등 장르도 다양하다. 5년 만에 대하사극이 돌아온다. 배우 최우식과 이동욱, 유승호, 정해인 등이 한 번에 복귀한다.몰아치는 신작 속 볼만한 추천작을 정리해봤다.

△ SBS ‘그 해 우리는’ 

- 한줄 소개: 다큐멘터리를 매개로 이어졌던 인연이 10년 만에 재회하며 벌어지는 청춘 로맨스.

- 관람 포인트: 티격태격 싸우며 다시 싹트는, 흔한 우리네 사랑 이야기다. 현실적인 배경에 코믹함과 설렘이 어우러졌다. 스물아홉 청춘의 풋풋한 로맨스가 공감을 부른다. 영화 ‘마녀’(감독 박훈정) 이후 3년 만에 만난 최우식, 김다미의 차진 호흡도 기대할 부분.

- 공개일: 6일 첫 방송.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 KBS1 ‘태종 이방원’


- 한줄 소개: 태종 이방원을 중심으로 고려 말 조선 초(여말선초) 격동기의 조선 건국 이야기를 다룬 대하사극.

- 관람 포인트: KBS가 5년 만에 선보이는 무게감 있는 사극 드라마다.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KBS1 ‘용의 눈물’이 이성계를 중심으로 펼쳐졌다면, ‘태종 이방원’은 태조와 정종의 킹메이커에서 스스로 왕이 된 이방원의 이야기를 그린다. 주상욱과 김영철이 이성계-이방원 부자(父子)를 연기한다.

- 공개일: 11일 첫 방송.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40분.

△ tvN ‘배드 앤 크레이지’

- 한줄 소개: 유능하지만 비인간적인 형사와 정의로운 비정상인이 히어로가 돼 정의를 실현하는 이야기.

- 관람 포인트: tvN이 ‘빈센조’ 이후 또 한 번 선보이는 다크 히어로물이다. 호평 속에 방영됐던 OCN ‘경이로운 소문’ 제작진이 다시 만났다. 이동욱, 위하준의 팀플레이와 다양한 액션이 예고됐다. 엇박자를 타는 두 남자 주인공의 브로맨스가 펼쳐질 예정.

- 공개일: 17일 첫 방송.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40분.

△ tvN ‘불가살’
 

- 한줄 소개: 600년 동안 사람으로 죽음과 환생을 반복하며 전생을 기억하는 여자와 600년 동안 요괴 불가살(不可殺)이 되어 죽지 못하는 남자의 이야기.

- 관람 포인트: 이진욱이 넷플릭스 ‘스위트홈’ 이후 또 한 번 강렬한 캐릭터에 도전한다. 권나라와 이준, 공승연이 함께한다. ‘불가살’이라는 판타지 소재가 새롭게 다가온다. 독창적인 세계관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갈등과 진한 멜로를 함께 만나볼 수 있을 전망. 

- 공개일: 18일 첫 방송.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 JTBC ‘설강화 : snowdrop’

- 한줄 소개: 민주화운동이 빈번하던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한 명문대생과 여대생의 사랑이야기.

- 관람 포인트: 로맨스가 부각된 시대극. 정해인과 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다. 지수의 첫 연기 도전작이다. JTBC ‘SKY 캐슬’을 성공시킨 유현미 작가와 조현탁 감독이 다시 만났다. 방영 전부터 역사왜곡 의혹에 휩싸였다. 공개 후 논란이 종식될지 지켜볼 일이다.

- 공개일: 18일 첫 방송.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30분.

△ KBS2 ‘꽃 피면 달 생각하고’


- 한줄 소개:
금주령 시대에 감찰과 밀주꾼 등 네 청춘의 우정과 사랑을 다룬 퓨전 사극.

- 관람 포인트: 유승호가 MBC ‘군주-가면의 주인’ 이후 약 4년 만에 사극으로 돌아온다. 혜리는 사극 첫 도전한다. KBS2 ‘성균관 스캔들’·‘천추태후’ 등을 연출한 황인혁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현재 월화극 1위인 KBS2 ‘연모’ 후속작이다. 사극 열풍을 이어갈지 관건.

- 공개일: 20일 첫 방송.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30분.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