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연일 최다, 이틀째 5000명대… 위중증 733명

노상우 / 기사승인 : 2021-12-02 09:44:07
- + 인쇄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확인… 모든 국가 입국자 10일간 격리

사진=임형택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일(5125명)에 이어 이틀째 5000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5266명으로 역대 최다치다.

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242명, 해외 유입사례는 24명으로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5266명,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5만7612명이다.

현재 의료기관에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733명이며, 사망자는 47명 증가해 누적 사망자는 3705명(치명률 0.81%)이다. 

이날 국내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2262명 △부산 157명 △대구 69명 △인천 354명 △광주 39명 △대전 166명 △울산 18명 △세종 8명 △경기 1490명 △강원 142명 △충북 49명 △충남 149명 △전북 71명 △전남 37명 △경북 106명 △경남 94명 △제주 31명 등이다.

2일 0시 기준으로 신규로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은 2만3652명으로 총 4259만3798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신규 접종 완료자는 6만5436명으로 인구 대비 80.1%가 접종을 완료했다. 18세 이상으로만 보면 인구 대비 91.5%가 접종을 완료했다.

한편, 전날 코로나19의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자가 국내에서 5명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1일 오미크론 변이가 의심돼 전장 유전체 검사를 시행한 사례 중 5건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나이지리아를 방문했던 인천 거주 40대 부부와 이들의 지인까지 3명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됐고, 또 다른 나이지리아발 입국자 50대 여성 2명이 오미크론 감염자로 판명났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의 국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추가조치를 긴급시행하기로 했다. 앞서 방역당국은 지난달 28일 0시를 기해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8개국을 방역강화국가·위험국가·격리면제 제외국가로 지정해 이들 국가에서의 외국인 입국을 차단했다. 3일 0시부터 나이지리아도 방역강화국가·위험국가·격리면제 제외국가로 지정하고 앞서 8개국과 동일한 방역조치를 취하게 된다.

또 모든 국가발 해외입국자에 대한 격리조차도 강화한다. 3일 0시부터 16일 24시까지 모든 국가에서 입국하는 내외국인은 10일간 격리해야 한다. 격리는 예방접종여부에 관계없이 시행한다. 격리면제 제도는 장례식 참석이나 공무 등에 한정해 최소한으로 승인될 예정이다. 내국인, 장기체류 외국인은 자가격리 10일을 하며 PCR(유전자 증폭)검사를 3회(사전 PCR, 입국 후 1일차, 격리 해제 전) 받아야 한다. 단기체류외국인은 임시생활시설에서 10일간 격리한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