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신규 확진자 82명 증가..경산지역 교회에서 무더기 감염

노재현 / 기사승인 : 2021-12-03 09: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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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D/B) 2021.12.03.

경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경산지역 교회에서 또 다시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13개 시·군에서 국내감염 8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만 1553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경산 24명, 구미 15명, 포항 11명, 경주 10명, 문경 7명, 청도 4명, 영덕 3명, 영주·성주 2명, 안동·영양·칠곡·울진에서 1명 발생했다.

경산은 S교회 교인 및 가족 18명이 무더기로 확진돼 방역당국이 해당 시설은 폐쇄조치하는 등 비상대응에 나섰다. 

구미는 낚시 여행을 다녀온 8명과 태국 지인관련 지인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경북은 이밖에 포항에서 어린이집과 교회 관련 감염이 각각 3명과 1명 이어졌고, 문경은 병원관련 2명, 성주는 마을지인 관련 2명, 영주는 학원관련 감염이 1명 추가됐다.    

전파력이 강한 유증상자 감염은 포항·경주 3명, 경산 2명, 문경·영덕·울진에서 각각 1명 발생해 방역당국이 정밀역학조사에 들어갔다. 

특히 구미와 영덕에서 별다른 증세가 없는 무증상 감염이 각각 1명 발생해 조용한 전파에 대한 우려를 높이고 있다. 

경북은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이 617명(해외유입 제외) 발생했으며, 현재 3205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병상 총 1309개소 가운데 800개소가 사용 중이며, 가동률은 61.4%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72.2%, 생황치료센터 병상 가동률은 50.0%다.

재택치료자는 전날 32명이 추가돼 113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구미34명, 경산23명, 포항17명, 경주15명, 문경 7명, 영덕 4명, 김천·울진 3명, 의성·성주·칠곡 2명, 영주에서 1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경북은 지금까지 167명을 대상으로 재택치료를 시행한 가운데 40명이 해제됐고 14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지역별 누적확진자는 경산 2291명, 구미 1966명, 포항 1605명, 경주 1247명으로 1000명대를 넘어섰다.  

또 김천 729명, 칠곡 519명, 안동 452명, 영주 434명, 영천 382명, 고령 246명, 청도 238명, 상주 226명, 의성 223명, 성주 209명, 문경 183명, 영덕 140명, 예천 125명, 봉화 112명으로 세 자릿수를 보이고 있다.  

이어 울진 73명, 청송 66명, 군위 56명, 영양 16명, 울릉 14명이다. 

경북지역 예방접종은 1차 82.3%, 접종 완료자는 79.5%를 보이고 있다. 추가접종(부스터샷)은 19만 3965명이 받았으며, 접종률은 7.4%다.

예방접종에 따른 이상반응은 지금까지 경증 1만 9962명, 사망 87명, 아나필락시스의심 36명, 주요이상반응 62명으로 나타났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