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모임 제한 강화… 다음주부터 수도권 6인·비수도권 8인

노상우 / 기사승인 : 2021-12-03 09: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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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패스’ 범위도 확대…위중증 환자 736명 ‘역대 최다’

사진=임형택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일일 위중증 환자가 736명으로 또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3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전날(5266명)보다 소폭 감소해 4944명으로 확인됐다.

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923명, 해외 유입사례는 21명으로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4944명,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6만2555명이다.

현재 의료기관에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736명으로 전날(736명)보다 3명 증가해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434명 증가해 누적 사망자는 3739명(치명률 0.81%)이다. 

이날 국내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2094명 △부산 141명 △대구 99명 △인천 306명 △광주 45명 △대전 97명 △울산 19명 △세종 7명 △경기 1464명 △강원 98명 △충북 97명 △충남 155명 △전북 66명 △전남 34명 △경북 82명 △경남 99명 △제주 20명 등이다.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국내감염 환자는 1일 최초로 보고된 뒤 3일 0시 기준으로 6명까지 늘었다.
2일 0시 기준으로 신규로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은 2만2505명으로 총 4261만8296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신규 접종 완료자는 6만388명으로 인구 대비 80.2%가 접종을 완료했다. 18세 이상으로만 보면 인구 대비 91.6%가 접종을 완료했다.

정부는 최근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가 지속 증가하고 새 변이인 ‘오미크론’의 국내 확산 우려 등으로 이날 방역 조치 강화를 발표한다. 오는 6일부터 4주간 사적모임 허용 인원을 수도권은 최대 6인, 비수도권은 8인까지 제한하기로 했다. 

‘방역패스’ 범위도 확대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에서 “일상에서 감염위험을 낮추기 위해 ‘방역패스’를 전면적으로 확대 적용하고자 한다”며 “식당과 카페를 포함한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에 적용한다. 실효성 있는 현장 안착을 위해 1주일의 계도기간을 둘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방역패스 적용은 백신을 접종하고 항체가 형성되는 기간을 감안해 내년 2월부터 하기로 했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