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메이플스토리’, 김재덕 콜라보 아이템 판매 수익금 기부

기사승인 2021-12-07 10:54:18
- + 인쇄
넥슨, ‘메이플스토리’, 김재덕 콜라보 아이템 판매 수익금 기부
'메이플스토리' 앰배서더 김제덕(오른쪽).   넥슨 제공

넥슨이 자사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앰배서더 김제덕과의 콜라보레이션 아이템 판매 수익금을 유소년 양궁선수 육성을 위한 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의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앰배서더로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초대 혼성 단체전에 참가해 금메달을 목에 건 양궁선수 김제덕을 선정하고, 그를 모티브로 한 콜라보레이션 아이템 ‘양궁부 세트’를 지난 9월 게임 내 출시했다.

넥슨은 ‘양궁부 세트’의 판매 수익금을 ‘메이플스토리’ 유저 일동 및 김제덕 이름으로 경북일고등학교에 기부했다. 김제덕의 모교인 경북일고는 올해 전국체전에서 양궁 경기 전종목을 석권한 곳으로, 전달된 기부금은 유소년 양궁 선수들의 장비 및 훈련 시설 확충을 위한 발전기금으로 활용 예정이다.

한편 넥슨은 김제덕이 ‘메이플스토리’ DIY 에코백을 직접 만들어보면서 최근 양궁 선수로서의 활동을 비롯해 게임 플레이 근황, 기부금 전달 소식에 대한 소감 등을 전하는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김제덕은 “메이플스토리 앰배서더 활동을 통해 후배 양궁 선수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양궁부 세트 콜라보레이션 아이템에 성원을 보내주신 유저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한결 기자 sh04khk@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