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어촌뉴딜 300사업 10개 어촌마을 선정 쾌거 [남부경남]

입력 2021-12-07 11: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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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시장 변광용)는 6일 해양수산부의 2022년도 “어촌뉴딜300사업’에 사등권역(광리항·유교항) 어촌마을이 선정됐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2019년도 1차 사업부터 시작된 해양수산부의 핵심 국책사업으로 어촌의 혁신성장을 위해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특화개발을 추진해 어촌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자립도를 키워 소멸되어가는 어촌을 지속 가능하게 성장시키는 사업으로 총 300개의 어촌마을을 선정해 2024년까지 약 3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거제시, 어촌뉴딜 300사업 10개 어촌마을 선정 쾌거 [남부경남]

이번에 선정된 사등권역 광리항은 “국가중요어업유산 트릿대 돌미역 어업지”, 유교항은 “국산 피조개 종패의 마지막 보류지로 ”왕의 미역의 품격,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어업유산의 보존지 지역수산물로 상생의 길을 가다“라는 비전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00억원(국비 70억원, 도비 9억원)이 확보된 것이다.

이로써 거제지역은 2019년부터 4년간 해양수산부 주관 총 10개 어촌마을이 어촌뉴딜 300사업에 선정되어 2024년까지 약 838억8900만원(국비 587억 2230만원, 도비 75억 5000만원, 시비 176억 1670만원)이 투자된다.

거제시는 지난 1~3차 사업에 2019년 학동·이수도항(2개소), 2020년도 도장포·산달·예구·저구항(4개소), 2021년도 성포·여차항(2개소) 8개 어촌마을이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 사등권역(광리항·유교항)이 선정됨으로써 최종적으로 10개 어촌마을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와 같은 결과는 조선산업 위기에 따른 어촌마을의 절박함을 해수부에 전달하고 선정되어야 하는 당위성과 타당성을 지속적으로 마을 추진위원회와 거제시가 역설해온 결과”라며, “이 사업은 지난 3년간 선정된 마을들에서도 만족도가 매우 높은 만큼, 이번에 선정된 마을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제시, ‘의료급여사업 기관평가’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1년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 의료급여 수급자 총 43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 이용실태 개선 실적, 관내·외 장기입원자 관리, 부당이득금 징수율, 의료급여심의위원회 개최 등 6개 분야 13개 지표를 평가했다.

올해 평가에서 시는 의료기관 이용률이 높은 수급자의 분석 및 개인별 사례관리 실시, 건보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유관기관과 합동중재를 통한 의료급여 비용의 적정 집행을 중점 추진했다.

또한 수급자의 필요도와 요구도에 따른 맞춤형 지원으로 가사간병 서비스, 시설입소, 장기요양등급신청과 방문건강관리사업, 건강검진사업 등 저소득층의 의료 및 관련 서비스에 공백이 없도록 노력한 결과이다.

앞으로도 시 관계부서(생활지원과)에서는 “의료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정밀한 사례관리를 실시할 것이며 중증·희귀난치성지환 등으로 힘든 의료급여 수급자에게는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하여 어려운 시민의 건강복지에 더 힘쓸 것”이라고 했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고성군 종합사회복지관, 상상놀이터 실시

지난 12월 4일,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손윤정)에 산타할아버지가 찾아왔다.

‘미리 온 산타할아버지’라는 주제로 열린 복지관 상상놀이터 2탄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로 놀 곳을 잃은 아이들과 가족에게 안전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거제시, 어촌뉴딜 300사업 10개 어촌마을 선정 쾌거 [남부경남]

행사는 인형극 ‘크리스마스 선물’과 크리스마스 풍경 만들기, 무지갯빛 방향제 만들기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고장난 장난감을 수리하는 장난감 튼튼병원이 함께 운영돼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은 “가까운 복지관 안에서 아이들이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이 자주 열려서 너무 좋다”며 “지역에서 보기 힘든 인형극도 보고 산타할아버지도 만날 수 있어 아이가 매우 행복해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윤정 관장은 “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늘 가까이에서 친구 같은 복지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는 고우리주민동아리, 아우라지 인형극단, 고성지역자활센터, 고성군자원봉사센터, 맘스허그 장난감도서관이 함께 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고성소방서, 응급상황 발생대비 119안심콜 서비스 신청 당부

경남 소방서(서장 김성규)는 미리 입력해놓은 환자의 정보를 확인해 맞춤형 응급처치를 제공하는 ‘119 안심콜 서비스’ 신청을 당부했다.

119 안심콜 서비스는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구급대원이 사전에 등록된 안심콜 정보를 통해 기저질환 등 환자 병력을 미리 알고 출동해 신속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이 가능한 서비스로 국민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거제시, 어촌뉴딜 300사업 10개 어촌마을 선정 쾌거 [남부경남]

특히, 장애가 있는 사람과 고령자, 독거노인 등에게 유용한 서비스이다. 보호자에게 환자의 병원 이송 상황 메시지가 전송되어 보호자가 환자의 상태를 신속히 알 수 있는 장점이 있다.

119 안심콜 서비스 가입은 본인 또는 보호자와 사회복지사 등 대리인이 119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환자의 개인정보와 보호자 연락처, 병력 등 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통영시&(사)한국목욕업중앙회 통영시지부 사랑의 목욕탕 협약

통영시와 1388청소년지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한국목욕업중앙회 통영시지부(지부장 박연대)는 12월 6일 위기청소년 무료 목욕 지원을 위한 '사랑의 목욕탕' 협약식을 가졌다.

거제시, 어촌뉴딜 300사업 10개 어촌마을 선정 쾌거 [남부경남]

(사)한국목욕업중앙회 통영시지부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통영시와 협약해 관내 청소년 청결 유지 및 건강증진을 위해 무료 목욕 서비스를 지원하는‘사랑의 목욕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재협약을 통해 연간 2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청소년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 70만원을 함께 전달했다.

통영=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제식물원 정글타워, 정식개장 이후 누적 체험자 6200명 달성

거제시가 지난 11월 12일부터 정식 운영중인 슬라이드체험 놀이시설 “정글타워”가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정글타워는 거제시 대표관광지 거제식물원 내에 위치해 있으며, 정식 개장인 지난 11월 12일 이후 누적 체험자 6200명을 달성했다.

거제시, 어촌뉴딜 300사업 10개 어촌마을 선정 쾌거 [남부경남]

정글타워는 매주 주말 매진 행렬 중이며, 체험자 중 관외 시민이 50%를 차지하며 거제시 대표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중이다.

정글타워를 이용한 대부분의 체험자가 깨끗하고 안전한 시설과 친절하게 안내해주는 안전요원에 만족했고, 특히 적정인원(회차당 80명)을 두고 운영, 쾌적하게 시설을 체험한 부분에 대해 만족했다. 그러나 체험시간 50분은 아이가 즐기기에 아쉬운 시간이고, 부모가 동반만하는 체험권인 파파야 형 체험권 가격이 부담스러웠다는 체험자들의 의견이 있었다.

거제시는 체험자들이 불편하게 느낀 점을 개선하기 위해 7일부터 하루 6회차로 나누어 운영하던 정글타워를 5회 차로 줄이고, 회차당 체험시간을 50분에서 10분 늘어난 1시간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아이와 동반입장만 가능하고 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파파야 형 체험권 가격을 일반 3천원, 거제시민 2천원에서 1천원으로 동일하게 인하했다.

파파야 형 체험권은 당일 현장 구매만 가능하며, 시설이용을 하지 않는 만큼 인원수 제한없이 구입할 수 있다.

김영미 농업관광과장은 “정글타워로 인해 조용한 식물원에 행복한 비명소리가 채워지며, 아이가 있는 가정은 거제식물원을 방문하여 정글타워는 꼭 체험하는 필수 코스가 되었다.”고 밝히며,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주말에는 예매 없이 방문할 경우 이용을 못하는 경우가 많으니 가급적 거제식물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예매 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제시,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조치.올해 말까지 연장

거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유재산을 임차해 사용 중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자 올해 말까지 임대료를 추가 감면(4차)할 계획이다.

감면대상은 시 소유 공유재산을 일반용도로 사용허가 또는 대부 받아 영업(매출)에 직접 사용하는 임차인이다.

거제시, 어촌뉴딜 300사업 10개 어촌마을 선정 쾌거 [남부경남]

휴업·폐업으로 재산사용이 중단된 경우에는 중단기간 만큼 전액 감면받거나, 중단기간 만큼 임차기간을 연장하는 방안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그 외의 경우에는 12월 공유재산 심의회를 거쳐 피해입증 서류 제출자는 80%, 피해입증 서류 미제출자는 50%를 감경하는 방안을 확정한다.

시는 이번 감면기간 연장 시행으로 2년간 230건에 1억 원의 감면혜택이 임차인에게 돌아갈 것으로 예상한다.

피해를 입은 임차인은 코로나 종식일이 속하는 다음 해 말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1인당 감면 한도액은 2천만 원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연장 조치로 어려운 코로나 19 상황을 함께 이겨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