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 프로야구단, 익산서 ‘이웃사랑 나눔’

2천만원 상당 생활물품 어려운 세대에 전달

입력 2021-12-07 15: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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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 프로야구단, 익산서 ‘이웃사랑 나눔’

KT WIZ 프로야구단(단장 이숭용)이 올해도 전북 익산의 어려운 이웃과 야구인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나눔 물품을 전달했다.

KT WIZ 프로야구단은 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익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엄양섭)에 2천만원 상당의 나눔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후원물품은 익산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15개 지역아동센터와 읍면동 취약계층과 독거어르신 125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역아동센터에는 50만원 상당의 무선청소기, 에어프라이기, 전기그릴, 화장지, 키친타올, 읍면동 취약계층과 독거 어르신에게는 10만원 상당의 누룽지, 참치캔, 라면, 간편식과 쌀, 화장지, 세제, 간장, 고추장 등 물품이 전달된다.

KT WIZ 프로야구단은 익산 야구경기장을 훈련장소로 사용하면서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지역 야구단을 위해 야구용품 등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2019년부터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생활물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정성을 쏟았고, 올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숭용 단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고, 준비한 선물 꾸러미가 익산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익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