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산림청 방문...월아산 국가정원 추진 건의 [서부경남]

강연만 / 기사승인 : 2021-12-07 15: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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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6일 오후 정부대전청사를 방문해 산림청 최병암 청장을 면담하고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원을 지방정원으로 조성 후 월아산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알리며 지원을 요청했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의 고유한 산림과 농경지, 호수가 어우러진 풍광을 가진 월아산 숲속의 진주의 보배로운 숲을 기반으로 주변 지역까지 포함시켜 국가정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며 "사업 추진과정에서 묘목과 관상수 재배업에 종사하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등 시 전체가 정원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월아산 주변 지역인 금산면 일원의 남강변에 조선 중기의 금산면 지역 거주 문인 부사 성여신(1546~1632)이 중국 주희의 무이구곡을 본받아 설정한 금천구곡이라는 원림이 설정된 사실을 기록한 논문이 있는 등 성리학의 정신에 기반한 우리의 전통문화를 정원으로 표현하기에 최적의 역사적 맥락을 갖춘 장소라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최병암 산림청장은 "산림자원을 보전하면서 관광자원화하고자 하는 사업은 산림청의 정책 방향과도 일치하고, 정원 분야는 다른 지자체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므로 차별화가 중요하다"며 진주시의 선제적 노력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한편 조규일 시장이 산림청장 면담에 이어 오는 8일 국립세종수목원(원장 이유미)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대규모 정원 조성에 따른 기술 지원을 요청하는 등 양 기관의 관심사와 현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나가기로 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산청군, 약초생산 기초체력 다지기 나서.특화단지 조성·안정생산 지원

경남 산청군(군수 이재근)이 한방약초산업의 기반이 되는 약초 생산기반을 탄탄히 다지기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한방약초 안정생산 지원과 전략약초 특화단지 조성을 주요 골자로 하는 2022년 약초생산기반조성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약초생산기반조성사업은 산청군의 전략약초를 집중 육성하는 한편 전략약초 외의 약용작물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앞두고 안정적인 약초 생산을 위해 농가들의 기초체력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전략약초 특화단지 조성은 가공 및 제품개발이 용이한 도라지, 생강, 홍화, 초석잠 등 4개 품목을 산청군 전략약초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한방약초 안정생산 지원은 전략약초 4개 품목을 제외한 약용작물 재배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약초 재배에 필요한 종자(종근, 모종)와 피복용 농자재 등을 지원한다.

군은 이번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지역 농업인을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사업별 신청서와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기타 증빙서류 등이며 신청은 1농가 당 2개 품목으로 제한된다.

신청자격은 산청군 내에 주소지를 두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과 약초생산자단체다. 보조금 지원사업인 만큼 자부담 능력을 갖추고 의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약초생산 기반조성 사업은 우리 산청군은 물론 경남도의 미래 먹거리인 한방항노화산업의 바탕이 되는 약초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것"이라며 "지역 약용작물 재배 농가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올해 여름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개최를 대비해 약초재배 통계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산청=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하동군, '농산어촌유토피아' 공모 선정

경남 하동군(군수 윤상기) 금남면 송문항과 금성면 연막항이 항·포구 및 주변 마을을 현대적 시설로 개선하는 어촌유토피아로 거듭난다.

하동군은 금남면 송문항이 마지막 어촌뉴딜300 공모사업, 2021년 어촌뉴딜300 사업지인 금성면 연막항은 열악한 어촌마을의 생활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농산어촌유토피아 시범사업에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시작돼 오는 2022년까지 전국 300개의 항·포구와 어촌마을을 현대화하는 사업으로 마지막 연도에 전국 187개소가 신청해 송문항 등 50개소가 선정될 정도로 경쟁이 상당히 높았다.

송문항은 공통사업으로 선착장 확장 및 정비, 준설, 어구보관창고를 조성하고, 특화사업으로 송문어촌계에서 운영 중인 해상낚시터를 현대적인 시설로 조성해 코로나19 이후 관광객 유치와 소득 향상을 계획으로 사업비 55억원을 확보했다.

농산어촌유토피아 시범사업은 기존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어촌뉴딜 등의 공모사업에 연계할 수 있는 중앙부처 관계사업을 발굴 및 접목해 농산어촌의 전반적인 생활수준을 개선하고 어촌지역 발전의 시너지를 높이고자 균형위에서 추진하는 지역 활성화 사업이다.

연막항 어촌뉴딜300사업으로 지난 2020년 12월 69억원을 확보하고 이번 농산어촌유토피아 시범사업으로 13억원을 추가 확보해 연막항에는 총 8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연막항 어촌뉴딜300사업을 통해서는 물양장·준설·부잔교·어구보관창고 등 어업능률 향상을 위한 어항의 기본 및 기능시설을 정비하고, 마도생태체험기반시설·갈사커뮤니티센터 증축 등 어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한 관광기반 시설이 조성된다.

농산어촌 유토피아 시범사업을 통해서는 연막항 어촌뉴딜300사업에 날개를 달아 줄 수 있는 어촌마을안길정비, 마을회관 리모델링, 주택정비 지원을 통한 어촌 취약지역 개선으로 어촌주민의 생활 수준을 향상시킨다.

군은 송문항의 어촌뉴딜300 사업 선정으로 지난달 준공한 국가어항 노량항 개발사업에 이어 노량지역에 다시 활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연막항 어촌뉴딜300사업에 균형위의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연계할 수 있게 되면서 어항개발과 어촌마을정비의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향후 어촌·어항의 연계·통합과 더불어 어촌마을 이상향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산청=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사천시, 겨울철 축산재해 예방대책 추진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가 겨울철 재해에 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응을 통한 가축과 축산시설물에 대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겨울철 축산재해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이달부터 축산재해대책상황팀을 운영해 취약농장 중심의 현장지도 실시해 정기적 재난문자 발송 등 종합적으로 겨울철 축산재해를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가축의 건강과 질병예방을 위해 축사 내 적절한 보온과 난방을 실시하고, 전기누전과 화기 부주의로 인한 축사화재예방을 위해 각종 소방시설을 갖추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대책은 폭설, 강풍 등 계절에 따른 피해는 물론 겨울철 난방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축사화재 우려가 커짐에 따라 피해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관리요령으로 △전열기구 규격과 용량에 맞게 사용 △축산내부 전기시설 누전차단기 설치 △노후된 전선 교체 △정전 대비 자가발전기 준비 △노후화된 축사 지붕 버팀목 설치 △비상연료 및 사료 비축 △규칙적이고 적절한 환기 △비타민제 보충 △따뜻한 음수 제공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축산농가에서는 겨울철 관리요령을 잘 숙지해 자발적으로 사전점검 실시해 주시고 피해 조기복구를 위한 가축재해보험도 적극 가입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