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일주일간 26명 확진…최명서 군수 "방역 고삐 다시 죈다"

박하림 / 기사승인 : 2021-12-07 15: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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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서 영월군수.

최명서 강원 영월군수는 7일 최근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해 “반성과 점검 속에서 다시금 끈을 조이고 방역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최 군수는 이날 코로나 대응상황 긴급 브리핑을 통해 “군민 여러분께서도 지금까지 함께 한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전체 발생이 안정화되고 안정세로 돌아설 때까지 개인방역지침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3일 이후 영월지역 코로나 확산세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관내 경로당 1개소와 관련해 확진자 5명 발생 후 선제 검사로 감염고리가 차단된 듯 했으나, 또 다른 경로당에서 발생한 n차 감염이 지역 내 확산돼 지난 5일부터 현재까지 18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12월 들어 총 26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군 보건당국은 경로당 이용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신속히 진행해 지난 나흘간 1525명의 검사를 진행했다. 

관내 초등학교에는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교직원과 학생, 가족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지난 6일 검사한 관내 초등학교 관련 221명에 대한 선제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상황 안정 시까지 보건소 기타 업무를 잠정중단하고, 신속한 역학조사와 빠른 진단검사, 추가 예방접종에 집중하기로 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상시 운영하고 공공기관의 개최 행사 및 축제는 1월2일까지 취소 또는 연기하기로 했다.

아울러 13일까지 마을총회, 경로당 운영, 노인일자리 사업과 노인복지회관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덕포5일장은 9일, 주천5일장은 11일 휴장하고, 어린이집은 7~8일 긴급돌봄만 실시한다.

경로당 밀접접촉자와 관련해 자가격리자에 대한 PCR 검사를 격리 해제 시까지 2~3일 간격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적모임 8인까지 제한, 65세 이상 추가접종 조기 추진, 방역패스 의무화 적용시설 확대, 강원도이행점검단 합동점검, 강원도 권고에 따른 공공기관 개최 행사,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검사, 공직자 사적모임 금지를 실시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여 지역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이에 따라 관내 다중이용시설 출입 시 출입자 명부 관리시스템인 안심콜을 반드시 등록하고, 방역패스가 적용되는 시설에서는 계도가 기간이 끝나는 13일부터 방역패스를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기존 방역패스 의무시설인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 등 16종에서 식당·카페, 학원 등, 영화관, 독서실, 도서관, PC방, 박물관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14종에 대해서도 13일부터 의무 확대 시행된다.

방역패스 의무업소의 관리자는 반드시 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12~18세도 2022년 2월1일부터 방역패스가 적용된다. 

영월군은 8~27일 65세 이상 2800여명을 대상으로 3차 예방접종인 부스터 샷을 순회 접종하고 있으며, 현재 접종율은 10.6%다. 

영월=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