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경제] 하나금융, 연말 이웃돕기 성금 120억원 전달 外 신한은행

기사승인 2021-12-08 11: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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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이달 6일 오후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된 ‘희망 2022 나눔캠페인’ 전달식에서 연말 이웃돕기 성금 120억원을 기탁했다. 신한은행은 8일 생활속 ESG를 실천하며 우대금리도 받을 수 있는 신상품 ‘아름다운 용기 예·적금’을 출시했다.

[쿡경제]  하나금융, 연말 이웃돕기 성금 120억원 전달 外 신한은행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 연말 이웃돕기 성금 120억원 전달
 
하나금융그룹은 6일 오후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된 ‘희망 2022 나눔캠페인’ 전달식에서 연말 이웃돕기 성금 120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 극복과 일상회복 지원을 위한 사회적 백신의 역할을 수행코자 그룹의 15개 관계사가 뜻을 모아 전년(100억원) 대비 20억원 늘어난 120억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또한, 이번 이웃돕기 성금은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이라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캠페인 슬로건에 맞춰 ▲코로나 19 일상회복 지원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회적 취약계층 돌봄 지원 ▲아동 교육 및 청년 자립지원 등 4대 분야에 걸쳐 지원될 예정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리 주변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하나금융그룹은 이처럼 어려운 이웃들의 희망 온도를 높이기 위해 사랑의 열매와 함께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쿡경제]  하나금융, 연말 이웃돕기 성금 120억원 전달 外 신한은행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 ‘아름다운 용기 예·적금’ 출시

신한은행은 생활속 ESG를 실천하며 우대금리도 받을 수 있는 신상품 ‘아름다운 용기 예·적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아름다운 용기 예·적금’의 ‘용기’는 그릇(bottle)과 용감하다(courage)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으며, 1회용이 아닌 다회용기 사용을 위해 불편함을 감수하는 아름다운 용기를 응원하는 ESG 실천 상품이다.

먼저 ‘아름다운 용기 정기예금’은 10만좌 한도로 출시되는 1년 만기 예금으로 최대 3000만원까지 1인 1계좌 가입이 가능하고, 기본금리 연 1.65%에 우대금리 연 0.15%를 적용해 최고 연 1.8%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아름다운 용기 적금 가입 ▲1회용 컵 보증금 제도 알고 실천하기 서약 ▲비대면 또는 무통장, 디지털창구 신규고객 ▲예금주가 만 65세 이상인 경우 중 한가지만 충족해도 제공받을 수 있다.

‘아름다운 용기 적금’은 월 50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하는 1년제 적금으로 기본금리 연 1.1%에 우대조건 ▲신한 쏠(SOL)에 다회용기 실천사진 업로드 및 공유한 경우 ▲1회용 컵 보증금 제도 알고 실천하기 서약한 경우 ▲비대면 또는 무통장, 디지털창구 신규고객 ▲예금주가 만 65세 이상인 경우 중 3가지 이상 충족 하면 각 0.5%씩 최대1.5%의 금리를 적용해 최고 연 2.6% 금리를 제공한다.

특히 신한은행은 이번 상품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도록 ‘아름다운 용기 챌린지’ 이벤트를 내년 2월 7일까지 실시한다.

신한은행은 4가지 친환경 미션 중 3가지 이상 완료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업사이클링 패션가방(700개)을 제공하고, 미션 하나를 완료할 때마다 모든 고객에게 마이신한포인트를 최대 1만포인트까지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이 발표한 ESG 슬로건인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에 발맞춰 고객과 함께 생활 속 ESG 실천을 위해 이번 상품을 준비했다”며 “신한 쏠(SOL)에서 진행되는 ‘아름다운 용기 챌린지’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1회용 컵 보증금제도’ 자금관리 전담은행으로 선정된 만큼 ESG 활동에 앞장서기 위해 고객이 ‘아름다운 용기 예ㆍ적금’을 가입하면 1계좌당 2천원씩 자원순환 및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에 최대 4억원을 기부한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